이동진 진도군수가 태양광사업가로부터 접대비 등 사업 관련 경비를 돌려 달라는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최근 진도군 투자유치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A씨가 지난달 전주지법 군산지원에 동료 사업가인 B씨를 원고로 내세워 이동진 군수를 상대로 3억 5천 만원의 지급명령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이 군수 측근의 소개로 에너지분야 투자유치자문위원에 위촉된 후 군내면 저수지에 수상태양광을 제안했으며 2018년 중국 출장 등지에서 경비를 자신이 부담했고 선거자금도 일부 부담했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진도군은 중국 등 출장시 사용한 경비는 A씨 일행이 쓴 비용으로 군청 경비는 따로 결제했다며 사실과 다르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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