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집값 폭등' 추석 연휴 화두

【 앵커멘트 】
추석을 맞아 멀리 있던 가족들이 오랜만에 모여 많은 이야기 나누실텐데요.

어떤 화두가 추석 명절 밥상머리에 오를까요?

김재현 기잡니다.

【 기자 】
세계의 이목이 쏠린 남북정상회담.

비핵화와 무력충돌 방지 등 성과를 거두며 한반도에 평화 분위기와 통일에 대한 희망을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다음달 북한 예술단 공연과 내년 세계수영대회 북한 선수단 참가를 추진하고 있는 광주에서는 특히 더 관심입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서울과 광주 지역 집값 이야기도 추석 대화에서 빠질수 없는 주젭니다.

▶ 인터뷰 : 김영문 / 광주광역시 백운동
- "집값이 막 오르고 그러니까 어지간한 사람들 집 하나 사기가 별 따기죠 별 따기. 자꾸 올라가니까 없는 사람이 크게 벌 수도 없고"

현대차 투자 유치가 불투명하긴 하지만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광주형일자리도 화젯거립니다.

적정임금과 노사민정 합의 등을 바탕으로 대기업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시도는 일자리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노동계의 불참 선언으로 무산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광주시가 협상 지속 의지를 밝히면서 다시 관심을 모읍니다.

▶ 싱크 : 이병훈 /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 "빠른 시일 내에 원칙을 지키면서 노측과도 다시 대화를 지속해서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수 차례 진통 끝에 공론화 절차에 들어간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중간 용역이 나온 한전공대 설립, 공공기관 지방 추가 이전 등도 추석 귀성객과 지역민들이 궁금해할 사안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