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비리 의혹' 광주도시철도공사 특별감사 착수

공공기관 채용 비리에 대한 대통령 특별지시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 도시철도공사도 특별감사를 받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광주 도시철도공사의 직원 채용 현황 등을 점검하며, 최근 불거진 무기계약직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 도시철도공사는 지난달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면접 접수 임의 조작과 운전직 편법 채용, 무원칙한 채용계획과 절차 등을 지적 받았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도 지난 8월 치러진 도시철도공사의 무기계약직 채용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에 대해 내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