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날짜선택
    • 김만배에 10억 뜯긴 금융사 임원,대장동 터지자 "도로 내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대장동 개발 특혜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자 주변 인물들이 그를 협박하며 범죄 수익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법무부가 4일 국회에 제출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의 김씨 아내 등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사건 공소장에는 한때 가까웠던 이들이 김씨가 궁지에 몰린 것을 이용해 잇속을 챙기려 한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공소장에는 김씨가 머니투데이 기자 시절 한 저축은행 임원의 비리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10억원을 챙긴 사실이 담겼습니다. 김씨는 저축은행 상무이사이
      2023-05-04
    • 대통령실 "정상회담, 안보·첨단산업 의제"...韓日공동선언 불투명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안보, 첨단산업, 과학기술, 청년·문화 협력 등 양국 간 주요 관심사를 의제로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4일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양 정상은 기시다 총리 방한 첫날인 7일 소수 참모만 배석하는 소인수 회담에 이어 확대 회담을 잇달아 연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기시다 총리 부부가 참석하는 만찬도 당일 한남동 관저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2023-05-04
    • 천성권 교수 "반복되는 물갈이론, 호남정치 실종"[와이드이슈]
      내년 총선에서 호남 물갈이론이 나오는 가운데 총선마다 반복되는 국회의원 물갈이로 인해 호남 정치가 실종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광주대학교 천성권 교수는 전남지역 10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8명이 초선이라며 "호남정치가 실종됐다. 호남정치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 "중앙정치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의 발언이라든지 하는 존재감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라고 공감을 나타냈습니다. 천성권 교수는 1차적으로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책임이 있지만 "여의도에 일종의 속설이 있는데 국회의원은 재선부터 국회의원이다"라는 말이 있다며 "초선이 할 수 있는
      2023-05-04
    • 조민성 소장 "내년 총선, 민주당 심판론 바람 불 수도"[와이드이슈]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내년 총선에 민주당 심판론이 나올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공공사회조사센터 조민성 소장은 3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패한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나 돈 봉투 의혹에 내로남불 하면서 개혁하지 못하면 내년 총선에서 지난 2016년의 민주당 심판론 바람이 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민성 소장은 민주당이 지난 21대 총선에서 승리하고 나서 "20년 집권 등 오만하게 보일 수 있는 발언을 해놓고 전국 단위 선거에서 연이어 패했다
      2023-05-04
    • 돈봉투 연루 의원 탈당에도 "상징적·혁신적 조치 더 필요"[박영환의 시사1번지]
      돈봉투 의혹으로 윤관석, 이성만 두 의원이 자진 탈당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더 상징적이고 혁신적인 조치를 해야 한단 주장이 나왔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은 오늘(4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이재명 대표가 '김현아는, 박순자는' 이런 접근은 상당히 안 좋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이 대표가 이걸 모를 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 소장은 "이 대표가 그런데 이렇게 하는 이유는 뭔가 그만큼 부담이 되면서도 또 국민의힘 쪽으로, 그러니까 너무 민주당 쪽으로만 집중되고 있는 언론을 분산시키려고 하는
      2023-05-04
    • "최고위원직 자진사퇴가 사는 길"...국민의힘, '태영호 중징계론'확산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잇단 설화에 이어 '공천 개입 의혹' 녹취와 '쪼개기 후원금 의혹' 등 추가 논란에 휩싸이면서, 태 최고위원에 대한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당내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태 최고위원에 대해 최소 당원권 정지 6개월 이상의 중징계가 필요하다는 분위기"라며 "자꾸 나서서 화살을 맞아 당에도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태 최고위원은 제주 4·3 관련 발언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원색적 비난으로 윤리위 징계 절차가 개시된 상태에서 녹취
      2023-05-04
    • '이재명 측근' 정진상 이어 김용 보석 석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 6개월 만에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4일 김 씨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김 씨는 민주당 대선 후보 예비경선 전후인 2021년 4∼8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씨와 공모해 남욱 씨에게서 4차례에 걸쳐 대선 자금 명목으로 8억 4천700만 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지난해 11월 8일 구속기소 됐습니다. 지난 2013∼2
      2023-05-04
    • 정부, 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 검토..'국가공무원법 중대 위반'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면직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방통위법)을 들어, 국가공무원법이 규정한 직무를 위반한 경우 면직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한 위원장에 대한 공소장이 공개되는 시점을 전후해,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 검토를 거쳐 한 위원장의 면직 여부를 결정할 거란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한 위원장의 임기
      2023-05-04
    • 검찰, '민주당 돈봉투' 강래구 구속영장 재청구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4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이날 강 씨에 대해 정당법 위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강 씨는 2021년 3∼5월 민주당 윤관석·이성만 의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구속기소) 등과 공모해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국회의원 등에게 9,400만 원을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9월
      2023-05-04
    • 안철수 “미국·일본과의 정상회담은 하나의 과정”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미국, 일본과의 정상회담은 하나의 과정이라고 정치권 전반에 문제를 제기하고 싶다”라면서 “한미정상회담은 하나의 이벤트로, 사건으로만 보고 평가할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긴 한미 외교관계에 있어서 방향을 트는 그 시작점으로 평가해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4일) 아침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한미 정상회담 몇 점 주겠냐’는 질문에 “이번 한 번 이벤트가 성공했느냐
      2023-05-04
    • 박광온 "영국의 실패한 감세 정책, 정부가 따라하고 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과 관련해 "지난해 영국 정부가 참담하게 실패한 감세 정책을 이 정부가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4일) 정책조정회의에서 "감세 정책과 긴축 재정 정책부터 폐기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1년간 윤석열 정부 경제는 국민을 안심시키지 못했다"면서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 방안이 없다. 사회적 약자의 삶을 돕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재정건전성을 말하면서 감세 정책을 추진해서 재정건전성을 해치는 모순적 정책을 추
      2023-05-04
    • 김민석 “尹 공약 간호법 거부?..명분이 뭘까 궁금”
      김민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민주당 주도로 통과된 간호법 제정안을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할 것이란 전망에 대해, 어떤 명분으로 간호법 제정안을 거부할지 궁금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의사가 금고 이상의 형을 받게 될 경우 면허를 박탈할 수 있다는 의사법 개정안 조항에 대해서는 변호사 등 다른 전문직과의 형평성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오늘(4일) 아침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 인터뷰에서 오늘 정부로 이송된 간호법 제정안과 관련, “윤 대통령이
      2023-05-04
    • 국민의힘, 태영호 '갖은 논란' 병합 심사..8일 징계수위 결정
      '녹취 유출' 논란을 빚은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오늘(3일) 2차 전체회의를 열고 "다음 주 월요일(8일) 오후 4시 회의에서 기존 징계 안건과 병합해서 심리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기현 대표는 이날 당 윤리위에 태 최고위원을 둘러싼 제주 4·3 관련 발언과 더불어민주당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SNS에 'Junk(쓰레기) Money(돈) Sex(성) 민주당. 역시 JMS 민주당'이란 글을 게시한 점, 녹취 유출 파문 등을 병
      2023-05-03
    • 광주시의회, 전방·일신방직 부지 사업자 특혜 지적
      복합쇼핑몰과 아파트 개발 등이 추진되고 있는 전방·일산방직 부지 개발과 관련해 민간사업자의 이익만 고려됐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이귀순 의원은 오늘(3일) 시정질의를 통해 "광주시의 층수 제한 폐지 한 달여 만에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에 초고층으로 설계된 작품이 선정되었다"며 "시민들은 안중에 없는 민간사업자의 이익만 고려된 설계"라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이어 "광주시는 지역별로 차별화되고 차등화된 높이 제한조치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023-05-03
    • 호남 의원들 "역사왜곡 논란 '전라도 천년사' 수정 촉구"
      호남 의원들이 역사 왜곡 논란을 빚고 있는 '전라도 천년사' 편찬과 관련해 해명과 수정을 촉구했습니다. 광주와 전남북 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왜곡 기술된 부분에 대해 편찬 책임자와 집필자가 국민 앞에 해명하고, 타당한 절차를 수립해 수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도 천년사'는 광주시와 전라남도, 전라북도가 24억 원을 들여 편찬하는 사서로 '임나일본부'설의 근거가 되는 '일본서기'의 내용을 빌려 기술하는 등 식민사관을 따르고 있단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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