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날짜선택
    • "매출 4조 여천NCC, 엉터리 공장 지었나"..전수조사 필요
      【 앵커멘트 】 지난해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여수산단 여천NCC 폭발사고의 원인은 어처구니없게도 30여 년 전 설계와 다르게 제작된 불량부품 때문이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또 다른 불량부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2월 폭발한 여천NCC 열교환기 제작 시기는 1987년. 여천NCC는 비슷한 시기에 같은 기종의 열교환기 5대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불량 부품인 백킹 디바이스가 사고 기종 이외에 또 다른 열교환기에도 장착됐
      2023-07-07
    • '철의 도시' 광양이 '철 없는 도시'로 돼 가는 까닭은?
      포스코가 위치해 '철의 도시'로 유명한 광양이 정인화 시장의 독단적인 행정으로 '철 없는 도시'로 추락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5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1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이순신 장군 철 동상 건립 의지를 또다시 밝혔습니다. 이른바 몽골 울란바토르 징기즈칸 동상처럼 초거대 규모로 건립해 광양의 랜드마크로 활용하겠다는 것입니다. 정 시장은 "철동상은 의회에서 두 번이나 용역이 거부된 사안이지만 의회도 시민들도 이해 부족으로 기인한 일"이라며 "철동상
      2023-07-07
    • [단독2]"불량 가능성 알고도 방치 의혹"..논란 불가피
      【 앵커멘트 】 국과수는 폭발사고 원인이 된 백킹 디바이스 불량을 여천NCC 측이 사전에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불량 부품을 알고도 교체하지 않은 의혹이 불거지면서 여천NCC 사고 책임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박승현 기자입니다. 【 기자 】 폭발사고 2년 전인 2020년 여천NCC가 작성한 사고 부품과는 또다른 백킹 디바이스 검사 성적서입니다. 균열 결함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자 하청업체에 보수작업을 지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싱크 : 여수산단 관계자 - "당시 (백킹 디바이스
      2023-07-04
    • 같은 무소속 시장인데.."노관규 리더란 이런 것", "정인화 존재감 없어"
      민주당 일색인 전남에서 무소속 단체장으로 당선된 노관규 순천시장과 정인화 광양시장이 서로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노관규 시장은 지난달 30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남해안벨트 허브도시를 완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며 "정원박람회로 물꼬가 트인 기업 유치로 미래 지식 집약형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키우고, 밝은 녹색도시로 바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오랜 숙제로 남아있던 주민 숙원사업에 직접 뛰어들어 집중 조명을 받았습니다. 대표적 사례는 '경전선 우회'입니다. 사
      2023-07-04
    • 광양시, 이순신 철동상 사업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
      광양시가 추진하려는 이순신 철동상 용역비가 특정업체를 밀어주려고 한 것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광양시의회는 지난 5월 열린 임시회에서, 철동상 용역 계획을 묻는 질문에 광양시가 "'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사업을 특정업체에 밀어주기 위한 짜 맞추기식 용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순신 철동산 사업은 광양시의회가 현실성이 없다며 2차례나 예산을 부결하자 진행 중인 관광진흥사업에 관련 예산을 몰려 끼워 넣으려는 꼼수까지 부리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023-07-03
    • [영상]공영민 고흥군수, 취임 1주년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성장"
      공영민 고흥군수가 취임 1주년 성과로 우주항공 중심도시 성장을 가장 먼저 꼽았습니다. 공 군수는 오늘(3일) 고흥군 우주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 동안 고흥이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자리 매김했고 우주 발사체 클러스터도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주 항공클러스터 조성을 위해서는 기업 유치가 중요하다"며 "선도 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접근성 부족과 정주 여건 개선은 서둘러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지난 5월 고흥을 방문한 원희룡 국
      2023-07-03
    • 전남 광양시, 철동상 사업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결국은 철동상?"
      수억 원의 이순신 철동상 용역비 과다 편성을 인정한 광양시가 이번에는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지난 5월 열린 임시회에서, 철동상 용역 계획을 묻는 질문에 "'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업을 특정업체에 밀어주기 위한 짜 맞추기식 용역이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또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는 '일반 경쟁 입찰 '이 아닌 경우에 따라 지자체 의지대로 평가 결과가 도출될 수 밖에 없는 '협상에 의한 계약'을 광양시가 미리 정해놓은 배경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제기되고
      2023-07-03
    • 김영록 지사, "2026여수세계박람회 적극 지원하겠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여수를 찾아 '2026세계섬박람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주 행사장인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를 방문해 "이번 행사가 섬 발전의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2012여수엑스포에 이어 2026세계섬박람회도 여수의 위상을 높이는 국제행사로 치러지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세계섬박람회는 여수 일원에서 30개국 200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7월 17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됩니다.
      2023-07-01
    • 목포시, "다음 달 4∼8일 조위 상승…저지대 피해 우려
      다음 달 목포지역 바닷물 수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목포시는 대조기인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바닷물 수위가 5.1m 이상 상승할 것으로 보여 배수펌프장, 배수문, 하수문을 점검하고 해안 저지대 예찰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목포시는 침수 경계 지역인 해안 저지대에 차량을 주·정차할 경우 침수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2023-07-01
    • 광양시, 시의회에 철동상 용역비 과다 편성 인정
      광양시가 이순신 철동상 용역비를 과다하게 편성한 사실을 시의회에 인정했습니다. 광양시는 지난 5월, 시의회 임시회에서 철동상 용역비를 기존 3억 원에서 2억 원으로 낮춰 편성했느냐는 질문에 "3억 원이 많다는 의견이 많아서 경비를 최소화해 2억 원으로 잡았다"며 다른 용역보다 과다하게 편성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또 "원점에서 랜드마크를 무슨 형으로 할지부터 위치, 장소까지 용역을 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혀 기존 철동상 용역사업을 철저한 준비 없이 진행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광양시의회는 "정인화 시장이 시민과의 대화를
      2023-07-01
    • 여수시 하수도과, 오폐수 불법 유입 수년 간 '묵인'
      여수시청 하수도 담당부서가 도심 오폐수 불법 유입을 수년 묵인하고 있어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여수시청 하수도과는 선소 앞바다가 지난 10여 년 동안 도심 오폐수 불법 방류로 심각한 환경오염에 시달리고 있지만 단속은 커녕 점검조차 나서지 않으면서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42억 원을 들여 정비한 배수설비가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사업 전반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2023-07-01
    • 이낙연, 2박 3일 호남일정..."정치 현안은 나중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향 선친 묘소 성묘에 나서며 2박3일 호남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1일) 오전 영광군 법성면 소재 선친 묘소를 찾은 자리에서 "아버지는 이름 없는 민주당 지방당원으로 평생을 사신 분이었다"며 "아버지의 기대에 맞게 살고 있는 것인가, 항상 되돌아보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텃밭인 호남 내 지지세 이반 등 정치 현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나중에 얘기합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내일(2일) 오전에는 5·18민주묘지와 민중민주열사묘역
      2023-07-01
    • 광주·전남 최대 상수원 주암댐 저수율 40% 회복
      광주·전남 최대 상수원인 주암댐의 저수율이 40%를 회복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나흘 동안 내린 비에, 주암댐 저수량이 1년 9개월 만에 40%를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3개 자치구와 전남 10개 시·군, 여수산단, 광양제철소에 수돗물과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주암댐은 지난 4월 저수율이 고갈 직전인 17%까지 내려간 바 있습니다.
      2023-07-01
    • 與 "'극우' 운운 광기 집단", 野 "최재해·유병호 사퇴"
      국민의힘은 1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거친 표현을 쏟아내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광기 집단이 되려는 것인가"라며 맞받았습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오늘(1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쿠데타' '극우 대통령' 등 연일 거친 표현을 쏟아내고 있다"며 "하루하루 더 광기를 띠면서 어느 각도로 봐도 공당의 모습을 찾기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통령의 원론적 발언에 대해 '극우 보수'를 운운하며 민주당 전체가 들끓는 모습을 보니 '도둑이 제 발 저린다'라는 말 외엔 할 말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윤
      2023-07-01
    • 여수시, 오폐수 불법 유입 수년 간 '묵인'...도대체 왜?
      여수시청 하수도 담당부서가 도심 오폐수 불법 유입을 수년 묵인하고 있어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여수시청 하수도과는 선소 앞바다가 지난 10여 년 동안 도심 오폐수 불법 방류로 심각한 환경오염에 시달리고 있지만 단속은 커녕 점검조차 나서지 않으면서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42억 원을 들여 정비한 배수설비가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사업 전반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50억 원을 들여 선소 악취 방지 하수도
      2023-07-01
    • [영상]이낙연, 2박 3일 호남일정 시작..."정치 현안은 나중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향 선친 묘소 성묘에 나서며 2박 3일 호남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1일) 오전 영광군 법성면 소재 선친 묘소를 찾은 자리에서 "아버지는 이름 없는 민주당 지방당원으로 평생을 사신 분이었다"며 "아버지의 기대에 맞게 살고 있는 것인가, 항상 되돌아보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일정에는 부인 김숙희 여사와 형제를 비롯한 가족 친지, 수행원 등이 동행했습니다. 민주당 텃밭인 호남 내 지지세 이반 등 정치 현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나중에 얘기합시다"며 말을 아꼈
      2023-07-01
    • 광양시, 철동상 용역비 과다 편성 인정.."준비없이 추진"
      광양시가 이순신 철동상 용역비를 과다하게 편성한 사실을 시의회에 인정했습니다. 광양시는 지난 5월, 시의회 임시회에서 철동상 용역비를 기존 3억 원에서 2억 원으로 낮춰 편성했느냐는 질문에 "3억 원이 많다는 의견이 많아서 경비를 최소화해 2억 원으로 잡았다"며 다른 용역보다 과다하게 편성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또 "원점에서 랜드마크를 무슨 형으로 할지부터 위치, 장소까지 용역을 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혀 기존 철동상 용역사업을 철저한 준비 없이 진행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광양시의회는 "정인화 시장이 시민과의 대화를
      2023-07-01
    • 미 CIA국장, 우크라 비공개 방문...젤린스키와 반격작전 논의
      미국 정보기관 수장이 우크라이나를 찾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면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30일,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지난달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공개로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자를 면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방문 시점은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이끄는 와그너 그룹이 지난 24일 러시아 내 무장반란을 일으키기 이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번스 국장은 "정보 공유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침공에 맞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는 미국의 기존 입
      2023-07-01
    • '채용비리 의혹' 박지원 경찰 출석…취재진 질문에 답 안해
      국가정보원장 재임 시절 채용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오늘(1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박 전 원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업무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56분쯤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도착한 박 전 원장은 '측근 2명 채용을 직접 지시했느냐', '혐의를 인정하느냐' 같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박 전 원장은 측근인 강 모 씨와 박 모 씨를 2020년 8월 국정원 유관기관인 국
      2023-07-01
    • 올해 첫 폭염경보…위기경보 주의→경계 상향
      장마가 주춤하면서 무더위가 찾아와 7월 첫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습니다. 어제(30일)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영서 일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이날 오전 10시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됐습니다. 특히 경기 이천시·여주시·양평군, 강원 홍천평지·춘천시, 충남 부여군, 경북 의성군에는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소강상태에 들어간 장마는 2일 오후 제주에 다시 비가 오면서 이어지겠습니다. 3일에는 남해안과 제주에 가끔 비가 예상되며 4
      202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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