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날짜선택
    • 비밀 정보 경쟁사 유출로 소송당한 퇴직자..法 "영업비밀 아냐"
      경쟁업체에 핵심 정보를 유출했다는 이유로 회사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퇴직자에 대해 배상할 필요가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회사가 주장하는 핵심 정보가 영업비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입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민사3부(부장판사 송인권)는 지난달 20일 회사 측이 퇴직자 A씨와 B씨, 경쟁업체 C사를 상대로 낸 전직 금지 및 영업비밀 침해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A씨와 B씨는 재직 당시 영업부에서 관리자급으로 근무했으며, 지난 2020년 초 퇴사했습니다. 이후 이들은 같은 해 8월 동
      2024-10-21
    • 올해 대학병원 사직 전문의 2,757명..내과가 31%
      올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한 전공의들이 집단사직한 이후 주요 대학병원을 사직한 전문의들도 2,7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8월 의대 40곳의 수련병원 88곳에서 사직한 전문의는 2,7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59명 대비 7.7%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소재 대학병원에서 사직한 전문의가 1,381명으로 전체의 절반이었습니다. 이어 경기도 491명, 부산 145명, 대구 134명, 인천
      2024-10-21
    • '지인능욕' 채널 운영하며 딥페이크 제작·유포한 대학생 '구속'
      텔레그램에서 '지인능욕' 채널을 운영하며 고교, 대학 동창의 딥페이크 합성 영상 700여 개를 만들어 유포한 20대 대학생이 구속 송치됐습니다. 21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2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남성 대학생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고등학생이던 2020년 3월부터 지인이나 연예인의 사진으로 음란 영상을 만드는 지인능욕 채널의 회원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다 작년부터는 본인이 사는 지역 이름을 딴 'XX 능욕방'이라는 텔레그램 채널을 만들어 직접 운영했습니다.
      2024-10-21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피해 여성에 1억 배상 확정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할 목적으로 무차별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1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21일 부산지법 민사3단독 최영 판사는 피해자 A씨가 가해자 이 모 씨를 상대로 제기한 1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소송 과정에서 피고 이 씨가 한 번도 법정에 출석하지 않고 의견서도 제출하지 않아 원고 주장을 인정하는 이른바 '자백 간주'로 판단하고 원고 청구 금액 전부를 인용했습니다. 피고 이 씨는 이에 불복해 항소장을
      2024-10-21
    • "동아리들이 모인 축제는 어떨까?"..25일, 첫 '동동 페스티벌' 개막
      지역의 생활·문화예술 동아리 수십 곳이 한데 모여 재능을 뽐내고 공유하는 축제가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펼쳐집니다.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은 '제1회 동구 동아리 페스티벌(동동 페스티벌)'이 오는 25일 막을 올리고 이틀간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페스티벌에는 동구생활문화동아리연합회 소속 68개의 동아리가 참여해, 지역 생활문화 예술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동동 페스티벌은 여섯 개의 테마로 구성되며 동아리들의 공연과 전시는 물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2024-10-19
    • 제주 축사·과수원서 생식기·손목 등 절단사고 잇따라
      제주에서 축사, 과수원 등에서 작업을 하다가 생식기나 손목 등을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6분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축사에서 40대 A씨의 생식기 일부가 체인에 끼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트랙터 정비를 하던 A씨는 이 사고로 생식기 일부가 절단돼 구급대에 의해 제주시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반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한 감귤 과수원에서 작업하던 70대 B씨가 파쇄기에 손목이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지난 16
      2024-10-18
    • ACC 플리마켓 'NearDear'.."보고 사고 먹고 즐기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ACC 야외광장 및 뉴스뮤지엄 일대에서 '마켓 니어디어(NearDear)'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마켓 니어디어'는 셀러존, 체험존, 빈티지존, 푸드존, 이벤트존 등으로 구성됩니다. SNS를 통해 모집한 지역 창업가와 창작자, 일반 시민 등 80여 개 부스가 참여합니다. 셀러존에서는 지역 창작자와 소상공인 등 지역 창업가들이 의류, 액세서리, 생활소품 등을 판매하며, 체험존에서는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제공됩니다. 빈티지존
      2024-10-18
    • [영상]폐허 속 막대기로 저항..하마스 지도자의 사망 전 모습
      사망한 하마스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Yahya Sinwar)의 마지막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17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IDF)은 SNS를 통해 신와르의 사망 직전 살아있는 모습을 담은 47초 길이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드론은 빠른 속도로 폐허가 된 건물 안으로 날아들어 갑니다. 유리창이 하나도 없는 창문으로 추정되는 곳을 통해 들어간 드론은 잔해가 엉망으로 흩어져 있는 건물 내부를 비춥니다. 먼지로 뒤덮인 건물 깊숙한 곳에는 1인용 소파에 앉아 있는 한 사람의 형상이 보입니다. 영상은 이
      2024-10-18
    • 0원으로 시작하는 '미술품 경매'.."나도 소장해 볼까?"
      전라남도문화재단이 서울옥션과 협업해 전남 지역 작가들의 수도권 미술시장 진출을 위한 '제로베이스' 온라인 경매를 올해도 추진합니다. '제로베이스' 온라인 경매는 이름처럼 작품가를 0원으로 시작해, 시장 가격이 형성되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가격 결정을 전적으로 구매자들이 결정하는 경매입니다. 이번 '제로베이스' 온라인 경매는 2020년부터 국내 최대 미술작품 경매회사인 서울옥션과 함께 협업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지난 4년간 31명의 작가의 작품 296점이 경매돼 총 3억 원의 눈부신 성과를 거둬 지역 작가들의 관심이 뜨
      2024-10-18
    • 민주당 텃밭 수성..영광 장세일·곡성 조상래 당선
      【 앵커멘트 】 어제(16일) 치러진 영광군수와 곡성군수 재선거 결과 민주당이 후보들을 모두 당선시키며 텃밭을 지켜냈습니다. 특히, 야3당이 치열하게 맞붙으면서 주목을 받은 영광에서는 민주당 장세일 후보가 예상보다 큰 격차로 승리했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당초 3강 구도로 예상됐던 영광군수 재선거는 민주당 장세일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장세일 후보는 41.1%를 득표해 1위에 올랐습니다. 2위 진보당 이석하 후보와의 격차는 10.4%p로, 예상보다 컸습니다. 야3당 모두 화력을 집중했지만, 지도부
      2024-10-17
    • "연대 논술, 수험생이 타 고사장 친구에 전송한 것"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 시험지가 실수로 일찍 배부된 고사장에서 한 수험생이 시험 시작 전 다른 고사장에 있는 수험생에게 일부 문제의 정보를 휴대전화로 전달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자연계열 수험생·학부모들의 집단소송을 추진하고 있는 20대 A씨는 17일 "시험지를 일찍 배부한 고사장에 있던 수험생이 시험 시작 30여 분 전인 오후 1시 27분 다른 고사장에 있던 친구 수험생에게 논술 일부 문항에 대한 정보를 (휴대전화) 메시지로 전달한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메시지를 보낸 수험생이 '양심고백'을
      2024-10-17
    • 외도 들키자 아내 바다 빠트려 죽인 남편..징역 28년 확정
      외도한 사실이 들통나자 아내를 바다에 빠트린 뒤 돌을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에게 징역 28년이 확정됐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31살 박 모 씨에게 이같이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7일 확정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7월 15일 새벽 인천시 중구 잠진도 제방에서 30대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박 씨는 아내를 뒤에서 밀어 빠트린 뒤 아내가 올라오지 못하게 돌을 던지거나 직접 내려가 물 쪽으로 잡아당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 씨는 범행 이후 119에 신고하면서 "차
      2024-10-17
    • 검찰, '도이치 주가조작' 의혹 김건희 여사 불기소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17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가 주가조작 주범들과 공모했거나 주식매매 주문을 하거나 시세조종 범행을 인식 또는 예견하면서 계좌관리를 위탁하는 등 범행에 가담했다는 점을 인정하기 어려워 기소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검찰은 전날 서울중앙지검 1·2·3·4차장 검사와 산하 선임급 부장검사,
      2024-10-17
    • 70대 운전자, 아파트 주차장서 차량 4대·전동카트 들이받아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주차된 차량과 전동카트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17일 경찰은 전날 오후 3시 30분쯤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7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SUV가 주차된 차량 4대와 전동카드 1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전동카트에 타고 있던 시민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17
    • 상가 침입해 흉기 휘두른 30대..3시간 만에 체포
      상가에 침입해 업주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용의자가 범행 3시간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16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4분쯤 경주시 진현동의 한 상가 미용실에 30대 남성 A씨가 침입해 업주에게 돈을 달라며 협박하고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3시간여 뒤인 오후 4시 반쯤 진현동 모처에서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의 범행으로 손을 다친 업주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입
      2024-10-16
    • 채팅으로 만난 여중생 2년간 성 착취한 교사 '징역 8년'
      학생들을 보호해야 할 지위에 있음에도 여중생을 지속적으로 성 착취한 혐의를 받는 중학교 교사가 징역 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16일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중학교 교사였던 A씨는 랜덤 채팅으로 만난 여중생을 2년에 걸쳐 여러 차례 간음하는 등 지속해서 성 착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에서 불구속 상태로 A씨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피해자 진술 분석 등 과학수사 끝에 A씨
      2024-10-16
    • "밟을 뻔.." 대낮 도심 나타난 2m 구렁이에 시민들 '화들짝'
      대낮 도심 한복판 도로에 2m 길이의 구렁이가 출몰해 시민들이 놀라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5분쯤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의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도로에서 "2m 길이의 뱀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렁이를 포획해 야산에 방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야산의 구렁이가 도로로 내려온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뱀을 목격한 한 시민은 "점심 식사를 위해 길을 가던 중에 자칫하면 뱀을 밟을 뻔했다"며 "이렇게 큰 구렁이는 처음 봤다"고 말했습니다.
      2024-10-16
    • 생후 18개월 아기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 검거
      생후 18개월 된 자녀를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6일 경찰은 아동학대 처벌법 위반(영아유기 치사) 등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18개월 된 자녀를 돌보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자녀는 전날 숨졌으며, 당시 집 안에는 A씨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 자녀의 체중은 보통 아이들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아기가 숨졌다'는 A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2024-10-16
    • 경찰청 펜스 뚫고 추락한 50대 만취운전.."딱 걸렸네!"
      만취 상태 운전자가 울산경찰청 펜스를 뚫고 들어가 4m 아래 주차장으로 추락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6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32분쯤 청사에서 '쿠구궁, 쿵'하는 매우 큰 소리가 이어지는 것을 근무자들이 들었습니다. 놀란 근무자들이 소리가 난 청사 뒤편 주차장 쪽으로 가보니, SUV가 뒤집혀 있고, 청사와 외부를 구분 짓는 울타리 일부가 무너져 있었습니다. 해당 차량 운전자 50대 A씨는 스스로 차에서 빠져나와 횡설수설하며 서성거리고 있었습니다. 근무자들은 곧바로 상황실에 전파하고, 119에도 신고
      2024-10-16
    • 광주 여성 취업자, 희망 업무와 전공 관련 40% 불과
      광주여성가족재단이 '광주 지역 여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 결과 시사점'을 주제로 젠더 인포그래픽스 제27호를 발간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광주 지역 여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발췌 요약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특히 ILO가 규정하는 핵심 노동연령인 24세~54세 여성 취업자와 미취업자의 경제활동과 관련한 실태를 조사하고 분석했습니다. 주요 결과로 여성 취업자의 경우, 현재 업무 내용, 적성, 고용 안정성, 일·생활 균형 순으로 만족하고 있으며 임금 수준에 대한 만족도는 가장 낮았습니다. 미취업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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