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이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여 간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합니다.
군은 이번 접종에 3억 8천만 원 가량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구제역 백신과 백신접종 스트레스 완화제 등 약품비가 100% 지원된다고 밝혔습니다.
접종 대상은 한우와 젖소 2만 7천여 마리를 포함해 우제류(소, 돼지, 염소, 사슴) 6만 여 마리입니다.
접종 방식은 가축 소유자가 직접 접종하는 자가 방식으로 시술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공수의사 시술이 지원될 계획입니다.
매달 실시하는 수시접종 외에도 1년에 두 차례 일제접종을 실시하는 보성군은 지난 1934년 관측 이래 단 한 번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