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동안 코로나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광주·전남 지역에 나흘째 확진자 발생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광주 광륵사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단계 업체 관련자들과 종합병원 입원환자 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대규모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새롭게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43번과 44번은 광주 37번 확진자와 지난 25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이 접촉한 장소는 동구의 한 오피스텔.
다단계 업체의 영업 사무실로 추정되는 장솝니다.
44번 확진자는 지난 28일 목포에서 열린 암호화폐 다단계 설명회에도 참석했습니다.
이 설명회에는 광주와 목포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최소 7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몰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싱크 : 박향 /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 "목포 설명회는 광주 44번만 참석했습니다. 72명으로 돼있고요 명단은 그중에 목포시민이 33명, 광주가 14명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타 지역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병원발 집단 감염 우려마저 제기되면서 상황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70대 입원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해피뷰병원의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종교시설과 다단계 업체에 이어 종합병원까지 확진자들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대규모 지역 감염의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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