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도 벌써 내일 4주기를 맞습니다. 오늘 목포신항에서는 세월호 희생자를 기억하는 추모문화제가 열렸습니다.
행사는 거의 마무리가 된 것 같은데요 추모제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성호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스탠드업-박성호
네, 저는 지금, 인양된 세월호 선체가 있는 목포신항에 나와 있습니다.
이 곳 목포신항에서는 오늘 낮 12시부터 추모문화제가 시작되 저녁 7시쯤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됬습니다.
행사에 맞춰 목포신항 내부 공개시간도 늘리면서 어제와 오늘 4천5백여명의 추목객들이 새월호를 함께 보면 슬픔을 나눴습니다.
오늘 열린 추모문화제는 '기억하라 행동하라'를 주제로 열린 학생들의 공연 등으로 시작해 오후 4시부터 기억 및 다짐대회로 이어졌습니다.
광주, 여수 등 지역민은 물론 전국에서 3천여 명의 사람들이 모였는데요.
추모객들은 함께 노란 리본을 만들고 공연에도 참여하며 안타깝게 스러져간 희생자들을 함께 기렸습니다.
세월호 참사 4주년인 내일은 정부가 주도하는 첫 합동 영결 추도식이 경기도 안산에서 열립니다.
오늘 목포를 찾았던 세월호 희생자 가족 70여 명도 정부 추도식에 참가하기 위해 안산으로 이동합니다.
이와함께 (내일) 진도실내체육관에서도 씻김굿 공연과 추모 영상 상영 등 4주기 참사 추모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목포신항에서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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