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첫 대설주의보..내일 새벽도 눈

    작성 : 2017-12-08 17:51:13

    【 앵커멘트 】
    남: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kbc8뉴스입니다.

    오늘 아침 전남 일부 지역에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주말인 내일 새벽에도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인 한겨울 추위가 예상됩니다. 첫소식 이준호 기잡니다.


    【 기자 】
    강한 바람과 함께 눈보라가 몰아칩니다.

    두꺼운 옷을 껴입은 사람들이 우산과 모자로 눈을 막으며 종종 걸음을 합니다.

    ▶ 인터뷰 : 이민석 / 광주시 운남동
    - "첫눈(쌓인 눈)이 와서 겨울이 왔다는 게 실감이 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하네요."

    오늘 아침 나주와 목포 등 전남 6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오후들어 모두 해제됐습니다.

    ▶ 스탠딩 : 이준호
    - "어제 저녁부터 내린 눈으로 이곳 영광에서는 보시는 것처럼 최대 9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서해안과 전남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목포와 무안 5cm, 장성에도 4.2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내일 새벽에도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인터뷰 : 김연희 / 광주지방기상청 기상사무관
    - "토요일인 내일 새벽에는요 영광과 장성을 중심으로 1cm 내외의 눈이 오겠습니다. 다음주 초인 월요일과 화요일에도요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올 연말까지 예년에 비해 많은 눈이 오고, 내년 1~2월에는 조금 적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음주 부터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이 4도 안팎에 머무는 등 하루 종일 추웠는데, 주말과 휴일에는 낮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며 추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월요일에는 다시 눈과 함께 하루 종일 영하권의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kbc 이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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