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2월이 되면서 도심 곳곳에선 성탄절과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몰래 산타가 되어 세밑 온정을 베풀었고, 5.18 광장엔 성탄 트리가 불을 밝혔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선물 꾸러미를 든 청춘 산타들이 설레는 표정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늘의 주인공, 서준이를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이펙트)
안녕하세요, 안녕!
잠깐 들어가요 돼요?
깜짝 손님의 등장에 얼굴 가득 환한 미소가 번지는 서준이.
선물도 함께 풀어보고, 청춘 산타들이 준비한 율동도 따라해봅니다.
연말을 맞아 빛고을청년봉사단 100여 명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63명을 찾아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 인터뷰 : 김용덕 / 광주 자원봉사센터장
- "선물만 전달하는게 아니라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내고 율동도 하고 노래도 부르면서 함께 친구가 되는 활동으로서"
(화면전환)
(이펙트-트리 점화)
대형 성탄 트리가 어둠이 내린 거리를 환하게 밝힙니다.
시민들은 계획했던 일들이 모두 잘 마무리돼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라봅니다.
▶ 인터뷰 : 박선해 / 광주시 치평동
- "올 한 해 며칠 남지 않았지만 마무리 잘하고 내년에 저희 가족 다 건강하고, 국민들이 좀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정치나 경제 모두 안정됐으면 좋겠습니다"
불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8년.
시민들은 12월의 첫 주말을 맞아 성큼 다가온 성탄절과 연말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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