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기도 중 30대 여성 숨지게 한 목사 실형

    작성 : 2017-10-29 13:41:26

    안수기도를 하다 30대 여성을 숨지게 한 목사에게 징역 3년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은 지난 3월부터 두 달 동안 광주의 한 가정집에서 조현병을 앓고 있던 30대 여성을 치료한다며 배를 강하게 눌러 육체적 고통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목사 48살 오 모 씨에게 징역 3년형을 선고했습니다.

    안수기도에 동참한 피해 여성의 어머니와 다른 목사 두 명에겐 집행유예 선고가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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