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는 지금 가을 축제 중

    작성 : 2017-10-26 18:39:37

    【 앵커멘트 】

    남도의 가을 정취가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

    주말 휴일까지 다양한 가을 축제와 행사가
    남도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이계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손쉽게 운전할 수 있는 전기 세발차, 농약 살포에 쓰이는 크고작은 드론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전통 놀이 도구들을 직접 만들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나주 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농업박람회에서는 첨단 농업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고 옛 추억에도 흠뻑 빠져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서연 / 고등학생
    - "어렸을때 할머니 집에서 오자미 갖고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실제 만들어보니까 더 재밌고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아요."

    ▶ 인터뷰 : 채쌍묵 / 농민
    - "지금 싹 구경해보고 좋은 거 있으면 하나 구입하려고 왔어요"

    갯벌에서 꼬막을 직접 채취해보고 꼬막 빨리까기 대회에서 실력도 뽐내봅니다.

    시원한 바다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벌교 꼬막 축제는 오는 일요일까지 사흘 동안 개최됩니다.

    깊어가는 가을, 이번 주말 남도는 가을 축제가 절정을 이룹니다.

    CG
    강진 갈대축제와 목포항구축제 그리고 장성 백양단풍축제와 완도 가을빛여행, 화순 국화향연 등 전남 곳곳에서 가을 축제가 펼쳐집니다.

    ▶ 인터뷰 : 에구치 에이코 / 일본 관광객
    - "일본 사가현에서 왔는데 (전남지역이) 사가현처럼 자연도 풍부하고 굉장히 아름다운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풍성한 축제와 함께 가을의 정취가 더해가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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