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성폭행범으로 몰아 금품 뜯어낸 일당 붙잡혀

    작성 : 2017-10-23 17:27:08
    같은 학교 친구를 성폭행범으로 몰아 수천만원을 뜯어낸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같은 학교 친구 19살 이 모군을 성폭행범으로 몰아 2천만원을 받아가로챈 19살 문 모군을 구속하고 20살 최 모양 등 7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광주시내 한 숙박업소로 이군을 불러내 최 양과 성관계를 갖게 한 뒤 성폭행범으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조사결과, 공범인 최 양의 어머니 48살 김 모씨도 이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합의금을 받아내기 위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c 광주방송 최선길 기자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