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범지대로 꼽히던 곳이 안전한 삶의 터로
확 달라진 마을이 있습니다.
법무부가 범죄 예방 사업으로 일환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법사랑타운을 조성한
덕분입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컴컴했던 아이들의 통학로에 차단 펜스와 안심등이 설치됐습니다.
CCTV가 마을 구석구석을 비추고, 골목길엔 비상벨까지 생겼습니다.
▶ 스탠딩 : 이상환
- "관리되지 않아 범죄 가능성이 높았던 폐주차장에는 차단막을 설치해 청소년들의 출입을 막았습니다."
폐가와 공터가 많아 유독 범죄 발생 비율이 높았던 우범지대가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전국 첫 법무부 법사랑타운으로 선정된 광양시 광영동의 변화된 모습입니다.
▶ 인터뷰 : 박병관 / 광영시 광영동
- "이제 안심하고 학교를 보내고 방과 후에도 부모님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골목으로 변했다..이런 면에서 정말 기쁘고.."
법사랑타운은 범인 검거보다 범죄 예방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우범지대 환경개선 사업입니다.
환경개선이 범죄 예방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을 상대로 한 준법교육도 실시됐습니다.
▶ 싱크 : 박상기 법무부장관
- "우범지역에 대한 출입 차단막과 안심주소판, 반사경을 설치하고 담장 도색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여러분은 오늘부터 이곳 광양에서 그 동안의 사업 성과를 체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법무부는 전국으로 법사랑타운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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