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강진군은 올해를 강진 방문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음식문화큰잔치는 물론
강진 갈대밭과 가우도 등 강진의 유명 관광지에는 가을 정취가 물씬 풍겨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계혁 기잡니다.
【 기자 】
강진만 갯벌이 금빛으로 뒤덮혔습니다.
산들바람에 갈대들이 춤을 추듯 넘실댑니다.
출렁이는 갈대 사이를 걷다보면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지영숙 / 관광객
- "너무 넓고 너무 아름답고 정말 천상이에요, 너무 좋습니다."
▶ 인터뷰 : 주원식 / 관광객
- "와보니까 상당히 만도 크고 갈대밭도 상당히 넓어요. "
금빛이 진해지는 강진만 갈대밭에서는 오는 27일부터 춤추는 갈대 축제가 개최됩니다.
(전환)
전남의 가고 싶은 섬 1호인 강진 가우도에도
가을내음이 물씬 풍겨납니다.
올 들어서만 74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관광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청자전망대를 오르내리면 가을산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고 국내 최장 길이의 짚트랙을 타면 쌓인 스트레스가 한번에 물러갑니다.
강진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POP 콘서트에는 유명 한류 스타들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밤을 뜨겁게 장식하게 됩니다.
▶ 인터뷰 : 임성수 / 강진군 축제팀장
- "음식축제 뿐만 아니라 강진에는 보고 즐길 수 있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오셔서 좋은 추억 남기시기 바랍니다."
마량놀토수산시장과 청자박물관, 영랑생가 등
강진의 관광 명소를 오갈수 있는
투어버스가 주말 휴일 무료로 운영됩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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