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을지훈련 나흘째인 오늘, 광주에서는
테러에 대비한 합동훈련이 실시됐는데요,
인질극부터 화학무기 살포, 폭탄물 해체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한
훈련 현장을 최선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EFFECT)
▶ 싱크 : 대테러진압방송
- "인질에게 계속되는 살해 위협에 따라 곧 경찰특공대가 무력으로 진압할 예정입니다."
헬기를 탄 경찰 특공대원들이 레펠를 타고 빠르게 하강합니다.
교도소 건물 안으로 침투한 특공대는
테러범을 순식간에 제압하고
무사히 인질을 구출합니다.
--------<화면전화>-------
테러범들이 탄 차량이 바리케이트를 부수고 들어와 생화학 무기를 살포합니다.
(EFFECT): ▶ 싱크 : 훈련방호대장
- "여기는 방호대장이다. 현재 시각 화생방 경계경보를 발령한다."
경보방송이 나간 뒤, 방독면을 쓴 대원들이 투입돼 소방대원들과 함께 신속히 오염지역을 제독합니다.
탐지견이 찾아낸 폭발물을 처리반이 안전히 해체하고,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훈련도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이영희 / 광주교도소장
-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정기적인 합동훈련을 통해서 이런 대비태세, 능력을 더욱 배가시키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을지훈련 기간을 맞아 군*경찰*소방 등 관련 기관 9개 곳 150명이 참여하는 대테러 합동훈련이 펼쳐졌습니다.
▶ 스탠딩 : 최선길
- "이번 훈련은 테러가 발생했을 때 적의 공격에 대처하고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습니다."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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