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 정책자문관 불똥 어디까지'…검찰, 수사 확대
전남 S건설 외 다른 업체서 '컨설팅비' 명목 돈 받은 정황 포착
검찰이 건설사에서 돈을 받고 관급공사 수주에 관여한 혐의(알선수재)로 구속된 광주시 전 정책자문관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구속된 김모(63)씨가 다른 업체에서도 자문료 명목으로 부당하게 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S건설 건과 비슷한 유형으로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전날 오후까지 모 은행과 다른 업체 등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말 전남소재 S건설사의 자문 역할을 하면서 자문료 명목으로 1억8천만원을 받고 전남도 등 관급공사 수주에 부당한 역할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S건설 관계자에 대한 소환 조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현직 공무원에 대한 소환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장현 시장의 '비선 실세'로 알려진 김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정책자문관으로 활동했습니다.
광주시 24개 공사, 공단, 출자·출연기관의 업무컨설팅 업무를 맡기도 했습니다.
kbc 광주방송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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