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공사장 잇단 사고...1명 사망

    작성 : 2016-09-22 18:45:41

    【 앵커멘트 】
    장성의 한 주택 신축 공사 현장에서 계단이 무너져 50대 근로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빛가람혁신도시 한 상가 신축 공사장에서도 가림막 축대가 무너져 차량 다섯 대가 파손되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119 구조대가 긴박하게 콘크리트 계단 잔해물을 들어올립니다.

    오늘 낮 1시 반쯤 장성군 남면의 한 주택 공사현장에서 계단 붕괴 사고로 55살 유 모 씨가 숨졌습니다.

    ▶ 스탠딩 : 이준호
    - "계단 붕괴 현장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여기에서 거푸집 작업을 하던 인부는 계단이 갑자기 무너지며 변을 당했습니다"

    또 다른 근로자 1명이 같이 일을 하고 있었는데 붕괴 현장 바깥 쪽에 있어 무사했습니다.

    ▶ 싱크 : 목격자
    - "소리도 못 질렀어요. 다친 분이 갑자기 그런 거라 쾅 무너져서.."

    비슷한 시각 나주시 빛가람동에선 상가 신축 공사장 가림막 축대가 무너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차돼 있던 차량 5대가 파손됐습니다.

    무너진 축대 일부가 인도에도 무너져 내려 자칫 사람 통행이 많은 시간이었으면 자칫 큰 인명 사고로 이어질뻔했습니다.

    ▶ 싱크 : 사고 목격자
    - "콘크리트 작업을 하려고 한쪽을 풀었나봐요. 근데 그게 헐거워져서 한쪽이 이렇게 풀리면서 도미노처럼 (무너져) 내렸나봐요"

    경찰은 공사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c 이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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