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다른 학교도 생기부 표본조사
조작 연루 교사 해임 요구 등 엄정 대처
광주시교육청은 사립여고에서 발생한 생활기록부 조작 사건과 관련 "표본조사 방식으로 다른 학교에도 문제가 없는지 조사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은 일부 교사의 일탈로 이번 문제가 발생했다며 전수조사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표본조사 방식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교육청은 또 학생들이 안정을 취하고 대입에 임할 수 있도록 장학사를 해당 학교에 파견하는 문제를 논의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생기부 조작에 관련된 교사들에 대해서는 추가로 재단 측에 해임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생활기록부 조작을 지시한 A 교장은 교육청의 해임 요구에 따라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았으나 지난달 정년퇴임을 했습니다.
시교육청은 또 조작에 가담한 교사 7명에 대해 추가로 해임 등 중징계할 것을 재단 측에 요구할 방침입니다.
교육청은 경찰로부터 수사 결과를 받는 데로 생활기록부가 조작된 학생 수가 정확하게 몇 명인지, 조작을 통해 서울대 등 명문대에 합격하는데 영향을 줬는지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kbc 광주방송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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