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무원 인사간섭' 정보과 직원 징계위 회부예정
전남 함평경찰서는 면장을 찾아가 면사무소 인사와 관련한 여론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공무원이 갑질을 하면 해임된 사례가 있다"는 등의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킨 정보과 A 경사를 징계하기로 했습니다.
함평경찰서 관계자는 오늘 "전남경찰청 감사 결과, A 경사가 경찰관으로서 품위손상을 한 점 등이 인정돼 징계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징계수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징계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함평군 윤모 면장은 "함평경찰서 정보과 직원 최모 경사가 지난 30일 오후 5시 면사무소로 찾아와 '조용한 곳으로 가서 이야기하자'고 해 2층 면장실로 안내했다"며 "최 경사는 '면장이 직위를 이용해 갑질을 하고 계장한테 폭언하고 인격을 무시하면서 (계장) 보직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느냐'고 따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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