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시내버스 이용객 30만, 서비스는 낙제점

    작성 : 2016-09-02 17:02:32

    【 앵커멘트 】하루 평균 30만 명 이상의 광주·전남 시군민이 시내버스와 농어촌 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버스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가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노선 체계나 정보 제공 등에 불만이 많았습니다.
    정의진 기자가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 기자 】광주와 전남에서 운행하는 시내버스와 농어촌 버스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33만 명에 달합니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광주 시내버스는
    송암공단과 충장로, 전남대를 지나는 진월 7번 버스로, 하루 평균 2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전남은 광주 문흥동에서 출발해 송정역, 나주시청을 오고가는 나주 농어촌버스 160번 이용객이 만 4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처럼 광주와 전남 인구 10명 중 1명은 매일 버스를 이용하지만, 서비스 질은 낮았습니다.

    전년 대비 전국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하락한 가운데, 광주와 전남은 평균에도 못 미쳤습니다//

    특히 노선 체계나 대중교통 중심의 운영 등을 평가하는 운영서비스 부문에서 낙제점을 받았습니다//

    이용요금이나 노선 변경, 환승 등의 정보제공과 정확도에 대한 만족도도 낮았습니다//

    서비스 질에 대한 개선의지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광주의 대중교통 요금이 지난달부터 올랐고 전남도 요금 인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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