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나 장애인 명의를 빌려 대포폰과 통장을 개설하고 이를 불법 유통한 조직 폭력배들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노숙자*지적 장애인 명의의 대포폰과 통장을 유통한 혐의로 조직 폭력배 24살 김 모 씨 등 2명과 이들에게 명의를 빌려준 1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월부터 노숙자와 장애인들의 명의를 빌려 대포 폰은 대당 30만원,대포통장은 개당 200만원씩을 주고 불법 스포츠도박업자 등에게 판매해 4천700만원의 불법 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수수료를 미끼로 노숙자와 장애인에게 접근했는데 이 노숙자와 장애인들은 최고 5백 70만원까지 요금을 떠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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