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 마리안느 수녀, 11년 만에 방한(토)

    작성 : 2016-04-16 07:40:50

    반 평생 한센인들을 돌보다 갑자기 고국으로 돌아간 천사 수녀 2명 중 한 명인 마리안느 수녀가 다시 소록도를 찾았습니다.

    국립소록도병원은 다음달 17일
    소록도병원 개원 100주년 행사를 앞두고,
    마리안느 수녀가 소록도를 찾아
    두 달 정도 소록도에 머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스트리아 출신인
    마리안느 수녀와 마가렛 수녀는
    지난 40년 동안 소록도에 머물며
    한센인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다
    11년 전 편지 한 장만 남기고
    고국으로 돌아갔는데, 마가렛 수녀는
    건강이 좋지 않아 이번에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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