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광주 광산을에 권은희
전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전략공천한
것을 놓고 새누리당이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 내고 있습니다
권은희 전 과장이 이번 재보궐선거의
중심에 떠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권 전 과장은 오늘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자의 보돕니다.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의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과장 공천은 호남을 넘어
대한민국 민심을 짓밟은 결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권 전 과장이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대선 불복의 연장선에 있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싱크-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
"권 씨는 지난 대선 때 경찰 수뇌부의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했던 사람이 아니라 수사 외압이란 거짓말을 주장했던 사람입니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이
권은희 전 과장의 진정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즉각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와함께 권 전 과장이 광주 시민은 물론
모든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후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김영근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부대변인
이런 가운데 권 전 과장은 오늘 오후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권 전 과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어렵고 힘든 길이고 쉽지 않은 길이라는 것을 알지만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싱크-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지금 제가 충분히 준비된 사람인가 스스로 물었었고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결코 쉽지 않은 길이란 것을 알지만 저부터 참여하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하겠습니다."
광주 광산을에 출마를 선언했던 천정배
전 법무장관에 대해서는 천 전 장관이 실현코자 했던 정신과 가치를 실천해
광주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에 정의를
싹 틔우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드업-신익환
권은희 전 과장에 대한 여야의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이번 7.30 재보궐 선거에서 권 전 과장이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중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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