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 문제로 논란을 빚었던 광주시향
지휘자 루드비히가 어제 사퇴서를 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오던 파장은 일단락
됐지만, 체질 개선과 이미지 회복 등은 과제로 남았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광주시향 지휘자 루드비히가 사퇴서를
제출했습니다.
지휘자 연임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을 풀기 위한 2차 조정위원회 회의를 바로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루드비히는 독어로 쓴 연임계약 포기
발표문을 통해, 광주시향 수준 향상을 위해 의욕적으로 나섰지만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광주시향이 아시아 문화중심도시에 걸맞는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가 되길 바란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조정위원회는 설문조사를 개봉하지 않는 등 연임 문제 논의를 중단했습니다.
중장기 발전방향과 함께 시향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오디션 제도를 마련하는 등의 의견서를 광주시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 홍인화 / 광주시의원 )
루드비히는 다음달 말까지 임기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고, 시향 노조 측도
1월과 2월 정기연주회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루드비히의 의견을 받아 들이기로 하고, 빠른 시일 안에 새 지휘자 선임에 나설 예정입니다.
(전화. 김상호 / 광주시 문화관광정책실장)
지난해 말부터 이어져 온 광주시향의 갈등은 일단락됐습니다.
하지만, 적쟎은 상처와 함께 대외적으로 추락한 광주시향의 위상 회복이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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