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개의 질병 보험에 가입해 중국병원과 국내 병원을 오가며 과다 입원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 외사계는 고액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 16건에 가입해
지난 2003년 9월부터 29차례에 걸쳐
국내병원과 중국병원을 오가며 보험금
8억 4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61살 오 모씨를 붙잡아 조사중입니다.
경찰 조사결과 오씨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입원했다가 보험 약관상 같은 질병으로
191일을 초과하면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중국 병원을 오가며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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