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증세를 보이던 유아가 심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갑자기 숨졌습니다
잠잠하던 신종플루가 다시 발생할 기미를
보이고 있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임채영기자의 보돕니다.
여수에서 18개월 된 임모 군이 광주의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온 건 지난 12일
저녁 5시쯤입니다.
혈액 검사 등 응급처치를 받던 임 군은
이송된지 17시간여만인 어제
오전 10시 45분쯤 갑자기 숨졌습니다.
전화인터뷰-병원관계자(음성변조)
(어제) 6시 50분경에 호흡 심장 맥박 혈압 등이 아주 갑자기 안좋아졌기 때문에.."
임군의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학병원으로 옮겨지기 전 초진에서
신종플루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송된 뒤 실시한 간이검사에서는
신종플루 음성이 나와 정밀검사를 한 뒤
결과를 기다리던 도중 변고를 당했습니다
유족들은 병원측의 부실한 관리로 아이가 숨졌다며 이 병원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인터뷰-숨진 임군의 부모
"새벽 2시부터 6시까지 누구하나 온사람 있어요? 다 죽었는데 그때와서 심장테스트니 심근경색이 의심되니 이런 얘기를 하면.."
정확한 사망 원인은 내일 오전 신종플루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고 부검을 실시한 뒤에나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올 겨울 한차례도 발생하지 않았던
신종플루 의심환자가 숨지면서 보건당국이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KBC 임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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