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에서 노:인들을 울리는 윷놀이 도박이 성:행하고 있지만 경:찰은 손을 놓고 있다는 kbc의 보:도가 나간 뒤, 도박판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도박에 빠진 노:인들은 대부분 생활이 어려운 60-70대였는데, 경:찰은 뒤늦게 수사에 나섰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노인들을 상대로
윷놀이 도박이 벌어졌던
여수시내 한 공영주차장입니다.
KBC보도가 나간 이후
도박판은 감쪽같이 자취를 감췄습니다.
하지만 도박판을 찾는
노인들의 발길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스탠드업-박승현
도박판이 벌어진 현장입니다.
바닥에는 오래전부터 도박에 사용한
윷놀이 판이 선명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도박에 빠진 노인들은
생활이 어려운 60-70대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들 가운데 수백만원씩
도박에 탕진한 노인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돈을 잃는 액수가 커지다보니
심각한 가정불화를 겪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싱크-도박참여 노인/"처음에 도박을
하다가 잃으면 또 하게 되잖아요.
또 따면 따려는 욕심으로 하고요."
이런 식으로 윷놀이 도박을
주도한 도박꾼들은 6-7명.
이들은 한 판에 수십만원씩하는
판돈의 10%를 수수료로 받아 챙겼습니다.
돈이 떨어진 노인들에게는 선이자를
떼고 도박자금을 빌려주기도 했습니다.
싱크-도박참여 노인/
A"노인들이 돈이 어디서 나오겠어요.
돈을 빌려주고"B"물주가요?A"네.
물주가 차용을 해주면 높은 이자로..."
특히 불만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이른바 해결사가 나타나 노인들을
상대로 욕설과 폭행도 일삼았습니다.
윷놀이 도박단속을
외면하던 경찰은
이제서야 도박을 주도한
용의자들을 특정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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