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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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석 순천시장, 보조금 유용 벌금형에 "죄송하고 송구"
      허석 전남 순천시장이 지역신문 대표 시절 국가보조금을 유용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데 대해 "죄송하고 송구하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허 시장은 오늘(28일) 입장문을 내고 "이유와 경위를 불문하고, 시의 단체장으로서 불미스러운 사건에 이름을 올리고 재판정을 드나드는 모습을 보여드렸던 점, 너무나도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여러분 앞에 부끄러운 모습을 보인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경험을 마음 깊이 새기고 처음부터 새로 출발한다는 마음으로, 다시 순천을 위해 뛰겠다"며 "코로나1
      2022-01-28
    • 법원,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12명 '무죄' 선고
      1948년 10월 여순사건 당시 무고하게 희생당한 민간인들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은 여순사건 당시, 제주 4.3 진압 거부 군인들에게 동조했다는 이유로 영장도 없이 체포됐다 대전시 산내동 골령골에서 학살된 당시 20살 김중호 씨 등 민간인 희생자 12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민간인들에 대한 체포·감금이 일정한 심사나 조사도 없이 무차별적으로 이루어졌고 그 후 조사과정에서 비인도적인 취조와 고문이 자행된 사실이 인정된다"며 이같이 판시했습니다.
      2022-01-28
    • 미래에셋, "여수 경도 레지던스-관광시설 동시 추진"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사업을 추진중인 미래에셋이 논란이 되는 생활형 숙박시설을 관광시설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은 "호텔과 워터파크, 해상케이블카 등 관광시설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은 전혀 바뀐 게 없다며 투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 관광시설을 생활형 숙박시설과 동시에 착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은 여수 경도에 1조 5천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복합해양리조트를 개발할 계획인데, 시의회와 시민단체가 투기 우려를 이유로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 철회를 요구하면서 사업이 잠정 중단된 상탭니다.
      2022-01-28
    •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무죄' 선고…"무차별 체포·감금"
      1948년 10월 여순사건 당시 무고하게 희생당한 민간인들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은 여순사건 당시, 제주 4·3 진압 거부 군인들에게 동조했다는 이유로 영장도 없이 체포됐다 대전시 산내동 골령골에서 학살된 당시 20살 김중호 씨 등 민간인 희생자 12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민간인들에 대한 체포·감금이 일정한 심사나 조사도 없이 무차별적으로 이루어졌고 그 후 조사과정에서 비인도적인 취조와 고문이 자행된 사실이 인정된다"며 이같이 판시했습니다. 이번 재판은 대법
      2022-01-28
    • 미래에셋, "여수 경도 사업 투기 아닌 투자"..숙박ㆍ관광시설 동시 추진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사업을 추진 중인 미래에셋이 논란이 되는 생활형 숙박시설을 관광시설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은 "호텔과 워터파크, 해상 케이블카 등 관광시설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은 전혀 바뀐 게 없다"며, "투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 관광시설을 생활형 숙박시설과 동시에 착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관광 트렌드가 웰니스(Wellness)와 휴양형 중장기 체류로 변화함에 따라, 체류형 숙박시설인 레지던스 도입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와 이를 반영한
      2022-01-28
    • 여수시청 간부 공무원 성폭력 추가 피해 드러나
      여수시청 간부 공무원들의 성폭력 사건이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추가 피해가 잇따르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여수시청 공익 제보자에 따르면 고위 공무원 A씨는 부서 회식을 끝내고 2차 노래방에서 만취 상태로 부하 여직원에게 수차례 성추행을 해놓고, 다음날 이에 항의하는 여직원에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다른 공익 제보자는 6급 공무원 B씨가 임신부인 여직원에게 폭언을 쏟아내 충격을 받은 여직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 입원까지 했다고 전했습니다. 6급 공무원 C씨는 회식 자리에서
      2022-01-27
    • 여수시청 공무원 성폭력 파장 확산..추가 피해 드러나
      여수시청 간부 공무원들의 성폭력 사건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추가 피해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잇따르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여수시청 공익 제보자에 따르면, 고위 공무원 A씨는 부서 회식을 끝내고 2차 노래방에서 만취 상태로 부하 여직원을 수차례 성추행을 했으며, 다음날 이에 항의하는 여직원에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공익 제보자는 6급 공무원 B씨가 임신부 여직원에게 여성비하 발언과 함께 폭언을 쏟아냈으며, 당시 충격을 받은 여직원은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
      2022-01-27
    • "아버지 묘 파헤친 사람 처벌해달라" 靑 청원
      토지 소유권을 두고 법정 다툼을 벌이던 상대가 아버지의 묘를 강제로 파헤쳐 유골을 화장시켰다는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청원인 A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땅 소유권을 두고 재판에서 진 B씨가 자신의 아버지 묘를 파헤치고 유골을 화장한 뒤 홀로 계신 어머니에게 택배로 보내왔다"면서 B씨를 엄벌해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작 B씨가 묘 개장 허가를 받은 곳은 다른 장소라면서 순천시청 역시 정확한 확인 절차 없이 허가를 내줬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A씨는 "1심, 2심 재판에서
      2022-01-27
    • "아버지 묘 파헤친 사람 처벌해달라" 靑 청원
      토지 소유권을 두고 법정 다툼을 벌이던 상대가 아버지의 묘를 강제로 파헤쳐 유골을 화장시켰다는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청원인 A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땅 소유권을 두고 재판에서 진 B씨가 자신의 아버지 묘를 파헤치고 유골을 화장한 뒤 홀로 계신 어머니에게 택배로 보내왔다"면서 B씨를 엄벌해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작 B씨가 묘 개장 허가를 받은 곳은 다른 장소라면서 순천시청 역시 정확한 확인절차 없이 허가를 내줬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A씨는 "1심, 2심 재판에서 모두 승소하자
      2022-01-27
    • 묘 강제로 파헤쳐 유골 화장..유족 "靑 엄벌 청원"
      소유권을 두고 법정 다툼에서 패소한 사람이 아버지 묘를 강제로 파헤쳐 유골을 화장시켰다며 처벌을 받게 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청와대에 청원한 A씨는 "땅 소유권을 두고 재판에서 진 B씨가 자신의 아버지 묘를 파헤치고 유골을 화장한 뒤 홀로 계신 어머니에게 택배로 보내왔다"면서 B씨를 엄벌해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작 B씨가 묘 개장 허가를 받은 곳은 다른 장소라면서 순천시청 역시 정확한 확인 절차 없이 허가를 내줬다"고 비난했습니다.
      2022-01-27
    • 여수시 잇단 성폭력 '몸살'.."공직기강 해이 도 넘어"
      【 앵커멘트 】 전국 제2호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여수시가 남성 공무원들의 잇단 성추행*성희롱 사건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경찰수사까지 이어지면서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시청 새내기 여성 공무원 A씨는 사무실에서 성적 불쾌감을 느꼈습니다. 간부 공무원이 A씨 외모와 몸매를 언급하며 성희롱을 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여직원들도 특정 신체를 거론하는 여성비하 막말과 함께 부적절한 신체접촉에 수시로 시
      2022-01-25
    • 여수시 잇단 성폭력 '몸살'.."공직기강 해이 도 넘어"
      【 앵커멘트 】 전국 제2호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여수시가 남성 공무원들의 잇단 성추행*성희롱 사건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경찰수사까지 이어지면서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시청 새내기 여성 공무원 A씨는 사무실에서 성적 불쾌감을 느꼈습니다. 간부 공무원이 A씨 외모와 몸매를 언급하며 성희롱을 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여직원들도 특정 신체를 거론하는 여성비하 막말과 함께 부적절한 신체접촉에 수시로 시
      2022-01-25
    • "여순사건 기념공원 후보지 도성마을"..일방 추진 말썽
      여수시가 여순사건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주무부처와 주민들과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해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여수와 순천 등 전남 동부 6개 피해지역을 아우르는 지정학적 이점과 대국민 설문조사, 유족회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율촌면 도성마을을 여순사건 기념공원 최종 후보지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수 도성마을재생추진위원회와 한센인 이사회는 시가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데다가 공원 조성으로 주거환경이 전혀 나아질 것이 없다며 반대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행정안전부와 전남도 역시 기념공원
      2022-01-24
    • 여순사건 기념공원 후보지 '도성마을' 주민 반대 투쟁
      여수시가 정부의 여순사건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행정안전부와 협의 없이 추진해 말썽을 빚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반대 투쟁에 나서기로 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여수와 순천 등 전남동부 6개 피해지역을 아우르는 지정학적 이점과 대국민 설문조사, 유족회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율촌면 신풍리 도성마을을 여순사건 기념공원 최종 후보지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근에 공항이 있어 원거리 방문객의 접근성이 탁월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도성마을 대표기구인 여수도성마을재생추진위원회와
      2022-01-24
    • "여순사건 기념공원 후보지 도성마을"..주민들 반대 투쟁
      여수시가 율촌 도성마을을 여순사건 기념공원 최종 후보지로 결정한 가운데, 주민들이 반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와 순천 피해지역을 아우르는 지정학적 이점과 대국민 설문조사, 유족회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율촌면 신풍리 도성마을을 여순사건 기념공원 최종 후보지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근에 공항이 있어 원거리 방문객의 접근성 탁월할 것으로 판단됐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도성마을 대표 기구인 여수도성마을재생추진위원회와 한센인 이사회는
      2022-01-22
    • 경찰, 성추행 의혹 간부 공무원 조만간 소환
      경찰이 부하 여직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여수시청 간부 공무원을 조만간 소환합니다. 여수경찰서는 다음주 피해 여직원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가해자로 지목된 여수시청 간부 공무원을 불러 성추행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또 여수시청 감사실이 지난 14일 성추행 소문을 인지하고도 사흘이 지난 뒤에서야 조사부서인 여성가족과에 넘기는 등 사건 축소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 볼 계획입니다. 여수시는 오는 25일 예정돼 있던 '성희롱 고충심의원회'를 경찰수사가 진행된다는 이유로 무기한
      2022-01-21
    • 경찰, 성추행 의혹 간부 공무원 조만간 소환
      경찰이 부하 여직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여수시 간부 공무원을 조만간 소환합니다. 여수경찰서는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여직원을 상대로 다음 주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이달 안에 가해자로 지목된 여수시 간부 공무원을 불러 성추행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상관의 지위를 이용해 위력에 의한 성추행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여수시 감사실이 지난 14일 성추행 소문을 인지하고도 사흘이 지난 뒤에야 조사부서인 여성가족과에 넘긴 것에 대해서도 필요에 따라 들여다본다는 계획입니다.
      2022-01-21
    • 여수시, 성추행 의혹 공무원 '제 식구 감싸기' 비판
      여수시청 간부 공무원의 부하 여직원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여수시가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성추행 피해 여직원의 민원을 공식 접수하고 경찰 수사도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도, 가해자로 지목된 A과장에 대한 직위해제 조치를 내리지 않아 봐주기식 대처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시청 감사실이 상습 성추행 의혹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이를 주무부서인 여성가족과에 곧바로 알리지 않으면서 사건을 축소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심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여수
      2022-01-20
    • "여수시, 성추행 의혹 공무원 '제 식구 감싸기' 급급" 비난 확산
      여수시 간부 공무원의 부하 여직원 성추행 의혹이 제기됐지만 여수시가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성추행 피해 여직원의 민원을 공식 접수하고 이를 인지한 경찰 수사도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가해자로 지목된 A과장에 대한 직위해제 조치를 내리지 않아 '봐주기식 대처'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시청 감사실이 상습 성추행 의혹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이를 주무부서인 여성가족과에 곧바로 알리지 않으면서 사건을 축소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심도 나오고 있습니다.
      2022-01-20
    • 경찰, 여수시청 간부 공무원 성추행 의혹 수사 착수
      KBC가 보도한 여수시청 간부 공무원의 여직원 성추행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여수시청 A과장이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같은 부서 여직원 B씨를 30여차례에 걸쳐 상습 성추행한 의혹이 있다는 KBC 보도에 대해 사건을 여성청소년과에 배당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A과장이 상관의 지위를 이용해 부하 여직원을 강제추행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조만간 A과장과 B씨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A과장은 B씨와 예전부터 같이 근무해 친하게 지낸 것일 뿐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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