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대 광주광역시 문인협회장에 박덕은 시인(72·전 전남대 교수)이 선출됐습니다.
지난 17일 실시된 회장 선거에서 박덕은 시인은 전체 유효 투표수 473표 가운데 305표(64.5%)를 획득, 168표(35.5%)를 얻은 이근모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이번 선거는 현 회장인 이근모 시인이 연임 도전에 나서면서 박덕은 시인과 지난 14대 선거에 이어 3년 만에 재대결을 벌이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차기 회장에 당선된 박덕은 시인은 전남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광주문협 초대 사무국장, 2~3대 평론분과 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시문학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선거공약으로 △소통과 화합 △홈페이지 개편 △회원 합동출판기념회 △연임금지 정관개정 등을 내걸었습니다.
박 당선자는 출마의 변에서 "회원들간 소통을 통해 즐겁고 품격있는 문학동산을 만들고 하나 된 광주문협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차기 광주문협 회장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3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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