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정상화 등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 이후 숙취해소제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K이노엔에서 만든 숙취해소제 '컨디션'의 경우 올해 3~4월 평균 매출이 1~2월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1분기(1~3월)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0% 늘어났습니다.
동아제약의 '모닝케어'는 2019년 이후 올해 1분기까지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달부터 성장세로 돌아섰으며 한독의 '레디큐'도 4월 매출이 전달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약업계는 숙취해소제 매출이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는 못했지만 이제 막 회복세에 들어선 만큼 당분간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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