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집트 순방을 마치고 2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틀간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새로운 글로벌 비전과 포용 성장 전략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연대와 평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리며, 공식 세션은 △포용적·지속 가능한 경제성장 △회복력 있는 세계 △공정하고 정의로운 미래 등 3개 주제로 구성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든 세션에 참석해 정상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의 국제사회 기여 방향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본사회'와 '포용적 성장 및 재정 정책'에 대한 한국형 구상을 밝히며, 디지털 전환과 기후 대응을 아우르는 국제 협력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 대통령이 한국의 재정 건전성과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소개하고, 아프리카와의 연대 및 발전 협력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공식 세션 외에도 각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이어갑니다.
특히 한국이 주도하는 중견국 협의체 '믹타(MIKTA)' 5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며, 프랑스·독일 정상과의 별도 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이후 요하네스버그 동포 간담회를 끝으로 남아공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번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인 튀르키예로 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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