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FC가 리그 선두 전북현대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광주는 오는 26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전북현대와의 홈 경기를 치릅니다.
A매치 휴식기 전 상승세를 탔던 광주는 수원FC, 김천상무와의 두 경기에서 모두 선제골을 넣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광주는 현재 승점 32점으로 6위에 랭크돼 있습니다.
리그 선두 전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경우 자신감과 함께 상위권 진입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리그 올스타전으로 인한 휴식기에 앞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로, 광주는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이정효 감독은 "매 경기가 혈투라 생각한다"며 "상당히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격진에서는 리그 4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아사니가 핵심 전력으로 꼽힙니다.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를 달성중인 아사니는 지난 23라운드 김천전에서 '알고도 못 막는 왼발 감아차기'로 리그 8호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페이스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오랜 부상에서 복귀한 중원의 유제호의 가세도 눈길을 끕니다.
광주 입단 약 6개월 만에 데뷔전을 치른 그는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후반기 핵심 전력으로 떠올랐습니다.

광주는 이날 '광주FC 비어페스타'를 열고 경기를 찾은 성인 홈 팬 전원에게 생맥주 1잔과 치킨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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