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청년특구 특별법을 제안했습니다.
김 의장은 19일 여수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청년인구 유출로 지역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을 지원할 근거가 되는 '청년특구 조성 및 지원 특별법' 제정을 국회에 촉구했습니다.
김 의장은 "최근 5년간 전남에서 한 해 평균 8천여 명이 수도권으로 순유출되면서 지역 공동체가 큰 위기를 맞고 있다"며 제안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과 문화 주거, 경영 상담 등 보편적인 청년 지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필요성도 함께 강조했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전국 14개 시·도의회 의장이 모여 지역 현안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각 시·도의회에서 제출한 안건 21건을 상정·의결했습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7개 전국 광역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상호 교류와 협력 증진,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 개선을 위해 공동 활동을 펼치며 자치분권 발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