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3차 출석 요구도 '불응'..경찰 "특검과 체포영장 신청 협의 중"

    작성 : 2025-06-19 17:46:38 수정 : 2025-06-19 20:36:40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6차 공판에 출석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을 조은석 내란 특검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특별수사단은 19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3차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내란 특검과 체포영장 신청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경호처에 자신의 체포를 막으라고 지시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를 받습니다.

    또, 계엄 나흘 뒤인 지난해 12월 7일 경호처에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의 비화폰 관련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경호처법상 직권남용 교사)로도 입건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지난 12일, 17일에도 윤 전 대통령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출석에 불응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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