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새정부 출범 뒤 첫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TF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또 올여름을 넘기기 전 대규모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역의 신성장 동력 마련과 기존 산업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도 시급합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취임으로 여당인 된 더불어민주당은 통합과 함께 경제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이 대통령이 비상경제점검TF 구성을 지시하고, 올해 2차 추경을 약속한 데 이어 당과 국회 차원에서도 경제 회복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 싱크 :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 "당장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내란이 초래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성장과 국민 통합에 나서겠습니다."
지역의 현안 사업과 위기 산업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에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우선 광주는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예타 면제 확정과 예산 선반영이 걸려있습니다.
지난해 이미 국회와 정부가 예타 면제로 합의를 마쳤지만, 비상계엄 이후 사업 진척이 없습니다.
▶ 싱크 : 안도걸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이 사업이 1년 넘게 현재 2단계 사업이 지금 지체가 돼버렸습니다. 그래서 이 2단계 사업을 빨리 신속하게 재가동 시켜야 합니다."
전남은 여수 석유화학 산업 지원이 절실합니다.
중국산 저가 공세에 지난해부터 위기가 거세지고 있지만, 산업 구조조정과 지원 등 정부의 대책 마련은 지지부진해 왔습니다.
이밖에 미국발 관세로 피해가 예상되는 광주의 자동차와 가전 산업에 대한 지원 방안과 전남의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도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