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강훈식 비서실장 인선..호남 인사는?

    작성 : 2025-06-04 21:29:31 수정 : 2025-06-04 21:31:17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날 김민석 국무총리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첫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내각과 대통령 비서실 추가 인선이 이어질 전망인데 호남 인사는 누가 거론되는지 이형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날 김민석 국무총리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또 안보실장에 위성락 의원을, 국정원장 후보자로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지명했습니다.

    ▶ 싱크 : 이재명 대통령
    - "국민에 대한 충직함과 책임 그리고 실력을 갖춘 인사들과 함께 국민 주권 정부의 새출발을 시작합니다." 

    1차 인선에서 호남 인사로는 장흥 출신에 익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위성락 의원이 꼽힙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호남 인사들의 발탁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선 기간 선대위에서 활약한 광주 출신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과 정읍 출신 이석연 전 법제처장은 새 정부 한 축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현역 의원으로는 문재인 정부 기재부 차관을 지낸 안도걸 의원과 검찰 개혁의 선두 주자 박균택 의원, 국회 신정훈 행안위원장의 입각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이재명 당 대표 시절 특보로 활동해 온 강위원 혁신 회의 상임고문과 정의찬 전 당대표 정무 특보의 대통령 비서실 입성도 거론됩니다.

    지난 문재인 정부 시절 호남 홀대론 등의 불식을 위해 호남 인사가 대폭 발탁됐지만 이번에는 대통령이 직접 능력 위주의 인선을 천명하면서 기대만큼 많은 호남 인사 발탁은 없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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