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주술사(무당)가 아기 시신 2구를 택배로 '고객'에게 보냈다가 적발됐습니다.
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더네이션에 따르면 전날 태국 동부 사깨오주의 한 택배 영업소가 발송을 위해 접수한 택배에서 건조된 영아 시체 2구가 발견됐습니다.
영업소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택배에서 시신을 확인하고 발송자를 파악했습니다.
조사 결과 택배를 보낸 사람은 인근 지역에서 영업하는 39세의 주술사로 드러났습니다.
이 주술사는 태국 중부 사뭇쁘라깐주에서 1만 밧(약 43만 원)에 시신들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약 3년간 현지에서 영업을 해온 이 주술사는 자신이 영혼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술하는 지난달 자신의 가게를 찾아온 중국인 관광객 4명이 시신을 3만 밧(약 129만 원)에 사겠다고 제안해서 이들이 있는 태국 북부 치앙마이 주소로 택배를 발송했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2-07 17:50
'일본도 살인' 30대 남성 1심서 무기징역 선고
2025-02-07 16:58
"토할 것 같아" 수갑 풀어주자 도주한 음주운전 40대..끝내 체포
2025-02-07 16:44
'선거비 초과' 박균택 회계책임자 벌금 250만 원..의원직 유지
2025-02-07 15:50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유족 모욕한 누리꾼 추가 검거
2025-02-07 15:39
잇단 항공사고..이번엔 美 알래스카서 소형 여객기 실종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