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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태국서 탈주 원숭이 200마리 경찰서 습격..도심 패싸움도
      태국의 유명한 '원숭이 도시'에서 원숭이 200여 마리가 우리를 탈출, 경찰서를 습격하는 등 소동을 벌였습니다. 18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카오솟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중부 롭부리주 롭부리시의 한 동물 보호소에서 원숭이 200여 마리가 우리를 벗어나 사방으로 달아났습니다. 이들 원숭이는 거리를 배회하다가 주변 민가와 경찰서 등지에 마구 난입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원숭이들이 경찰서 안에서 날뛰는 것을 막기 위해 경찰서 건물의 모든 문과 창문을 급히 닫기도 했습니다. 이들 원숭이는 당초 개체 수를
      2024-11-18
    • "78명 숨졌는데.." 태국 '탁바이 사건' 처벌 없이 종결
      태국에서 20년 전 무슬림 시위대 78명이 호송 도중 숨진 사건이 결국 책임자 처벌 없이 종결됐습니다. 29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나라티왓 법원은 전날 성명을 통해 2004년 발생한 '탁바이 사건' 공소시효가 25일 만료됨에 따라 사건을 종결한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공소시효 만료까지 피고들이 체포돼 재판에 회부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건을 기각하며 추후 재판을 재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로써 시위대 78명이 호송 과정에서 숨지는 참사에 대한 처벌이 이뤄지지 않은 채로 공식적인 재판절차가 모두 끝
      2024-10-29
    • 韓 마약사범, 태국 호송차·유치장서 '라방'.."돈 안 받은 경찰 없어"
      태국에서 체포된 한국인 마약사범이 호송차와 유치장에서 라이브방송을 해 논란이 일면서 이를 허용한 이민국 경찰이 처벌받게 됐습니다. 17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태국 경찰청 이민국은 한국인 용의자가 구금 중 생중계를 할 수 있게 한 이민국 직원 2명을 징계한다고 밝혔습니다. 40대 한국인 남성 A씨는 지난 3일 태국 촌부리 지역에서 체포돼 방콕으로 호송되던 중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했습니다. A씨는 유치장에서도 여러 차례 라이브방송을 통해 내부 모습을 보여주며 실시간 채팅에 참여한 구독자들과 대화를 나눴
      2024-10-17
    • "한국으로 필로폰 밀수하려다 덜미"..태국에서 밀수 한국인 붙잡혀
      태국에서 한국으로 마약을 밀수하려 한 한국인이 태국에서 검거됐습니다. 현지시간 5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마약청ONCB은 지난 3일 태국 방콕 인근 촌부리주 방라뭉 지역의 한 호텔에서 한국인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태국에서 한국으로 메스암페타민 필로폰을 밀수한 혐의로 한국에서 수배됐습니다. 지난해 12월 한국 당국은 태국에서 한국으로 배송된 커피와 빈백 의자 안에 필로폰이 든 것을 발견, 이들 물품을 압수하고 이를 한국에서 받기로 한 자를 체포했습니다. 한국 경찰은 수사 결과 A씨가 이들 물품을 보낸 것으
      2024-10-05
    • 태국 국왕도 인정한 '동성결혼'..내년 1월부터 가능
      태국이 동성 간 결혼 합법화를 위한 모든 절차를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동성 결혼식이 열릴 수 있게 됐습니다. 25일 AP통신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동성 간 결혼 허용을 골자로 한 '결혼평등법'이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 승인을 받아 전날 왕실 관보에 게재됐습니다. 이 법은 왕실 관보 게재 후 120일 이후 발효되기 때문에 내년 1월 22일부터 합법적으로 동성 결혼을 할 수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 동성 결혼 합법화는 태국이 처음입니다. 아시아에서는 대만, 네팔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2024-09-25
    • 태국서 15살 소년이 같은 학교 학생 총으로 쏴 살해
      태국에서 10대 소년이 같은 학교 학생을 총으로 쏴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1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9일 저녁 7시 반쯤 태국 북동부 붕깐주 빡캇 지역에서 15살 소년이 14살 소년을 향해 총을 쐈습니다. 머리 뒤쪽에 총을 맞은 이 소년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 학생은 피해 학생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두 학년 위 학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조사 중입니다. 지난해 10월에도 태국 방콕 고급 쇼핑몰인 시암파라곤에서 14살 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중국인 관광객
      2024-09-21
    • "설거지하는데.." 뱀에 칭칭 휘감긴 여성, 2시간 동안 '꼼짝'
      태국의 한 여성이 집에서 설거지를 하던 중 비단뱀의 공격으로 온몸이 감긴 채로 있다가, 2시간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태국 방콕 외곽 지역에 사는 64살 아롬은 최근 집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던 중 비단뱀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CNN이 공개한 영상에서 아롬은 "뱀이 갑자기 튀어나와 나를 물었다"고 말했습니다. 뱀은 아롬을 수 차례 물어 공격한 뒤, 몸을 타고 오르며 칭칭 휘감았습니다. 아롬은 주변을 지나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소리를 질렀고, 무려 2시간이 지난 뒤에야 아롬
      2024-09-21
    • 태국 파타야 호텔서 60대 한국인 남성, 추락해 숨져
      태국 파타야 호텔에서 60대 한국인 관광객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1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새벽 5시쯤 현지 경찰에 파타야 방라뭉에 있는 한 호텔 투숙객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숨져있던 62살 한국인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10층 객실 발코니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호텔 측에 따르면 이 남성은 한국인 단체 관광객 중 1명으로, 일행 중 한 명이 그가 사라진 사실을 파악하고 호텔 측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수색 과정에서 이 남성은
      2024-09-01
    • 세계적 관광지 푸껫서 폭우로 산사태.."최소 10명 숨져"
      세계적 관광지인 태국 푸껫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AFP 통신,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전 푸껫 여러 곳에서 산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같은 달 새벽부터 약 20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발생한 산사태로 토사와 바위·나무가 호텔과 아파트 등이 있는 거주지 등을 덮쳤습니다. 이 중 가장 산사태 규모가 컸던 푸껫 남동부 땀본 까론 지역에서는 빌라와 이주 노동자 숙소 등 건물 여러 채가 매몰됐습니다. 구조에 나선 당국은 러시아 남녀 한 쌍, 미얀마 출신 노
      2024-08-24
    • 태국서 강에 돈 뿌리고 뛰어든 한국인..숨진 채 발견
      태국 치앙마이에서 강물에 뛰어든 후 실종됐던 40대 한국인 남성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2일(현지시간) 태국 매체인 더 타이거는 전날 치앙마이주의 무앙 치앙마이 지구 파탄 지역에서 한국인 남성 44살 A씨가 핑강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목격자인 한 어부의 진술에 따르면, A씨는 툭툭(태국의 3륜 오토바이 택시)을 타고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A씨는 겉옷을 벗고 속옷만 입은 상태에서 현금을 뿌리고, 자신의 노트북을 밟아 파손한 뒤 물에 던졌습니다. 이후 A씨는 강으로 들어가 배영으로 헤엄치다, 강한 물살에 휩쓸
      2024-08-14
    • 반죽기계에 숨겨 500억대 필로폰 밀반입...태국인 불체자 검거
      시가로 500억원이 넘는 필로폰 16㎏을 반죽기계에 숨겨 국내에 밀반입해 보관·유통한 혐의를 받는 태국인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29살 태국인 A씨를 구속해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또 A씨로부터 필로폰을 받아 국내에 유통한 44살 내국인 B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달 10일 태국 총책과 공모해 반죽기계 내에 필로폰 16㎏(시가 533억원·53만명 투약분)을 숨겨
      2024-07-24
    • 방콕 호텔서 6명 입에 거품 물고 사망..투숙객 추적
      태국 방콕의 한 유명 호텔에서 외국인 6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7일(현지시각) A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반쯤 방콕 도심의 한 유명 호텔 6층 객실에서 남성 3명과 여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 중 2명은 베트남계 미국인, 나머지 4명은 베트남 국적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들은 당초 각기 다른 방에서 머문 손님들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호텔 직원이 체크아웃 시간을 넘겨 확인차 객실을 찾았을 때 이들은 모두 한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시신의 입에는 거품이 물려졌으며, 외상은 없는 것으로
      2024-07-17
    • 태국 여행 중 실종된 중국인 여성...땅 속에 묻혀 숨진채 발견
      태국을 방문한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실종된 뒤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14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방콕 인근의 차층사오주 지역의 한 풀밭에서 땅속에 묻힌 여성 시신을 찾아냈습니다 시신은 실종된 38세 중국인 여성 관광객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앞서 실종 신고된 중국인 여성 관광객의 친척은 몸값 100만위안(약 1억9000만원)을 요구하는 협박전화를 받았습니다. 이후 실종자의 가족은 주태국 중국대사관을 방문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태국 경찰은 즉각 수사에 나섰고, 실종 과정이 방콕 시내 CCTV에 고스란히 남아
      2024-07-14
    • 태국, 동남아 첫 동성결혼 합법화 초읽기..상원도 '압도적 지지'
      태국이 동남아시아 최초 동성결혼 합법화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17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태국 상원은 이달 안에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 표결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르면 18일 통과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동성 간 결혼 허용이 골자인 '결혼평등법'은 지난 3월 압도적인 찬성으로 하원에서 가결됐으며, 상원 통과도 확실시됩니다. 상원은 하원에서 넘어온 법안 심의 과정에서 이미 압도적인 지지를 표한 바 있습니다.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면 내각과 왕실 승인 절차가 남지만, 형식적인 과정에 가깝습니다.
      2024-06-17
    • 태국 방콕 호텔서 한국인 남녀 흉기 난동..크게 다쳐
      태국 방콕의 호텔에서 한국인 여성과 남성이 서로에게 흉기를 휘둘러 두 사람 모두 크게 다쳤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일 YTN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쯤 방콕 한인타운에 있는 한 호텔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호텔에 함께 묵고 있던 한국인 여성과 남성이 다툼을 벌이다 서로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30대 여성은 얼굴과 몸 등에, 40대 남성은 양팔 등을 흉기에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텔 관계자에 따르면 사건은 호텔 방 안에서 발생했으며, 현
      2024-06-04
    • 文 청와대 민정실 행정관 압수수색..'문다혜 태국 이주 도움 정황'
      검찰이 최근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출신 A 씨에 대해 압수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 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A 씨의 청와대 근무 시절 업무 자료 등을 압수해 문다혜 씨 가족의 태국 이주 과정에 개입한 관련성이 있는지 수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주지검은 지난 8일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A 씨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국회 보좌관 출신인 A 씨는 당시 대통령 가족과 친·인척 관리 업무를
      2024-05-25
    • 태국, '드럼통 살인' 피의자 체포영장...한국에 범죄인 인도요청 방침
      태국 당국이 한국 관광객을 살해해 파타야 저수지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 용의자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15일 현지 매체 카오솟에 따르면 방콕 남부형사법원은 납치 살해 등의 혐의로 한국인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태국 경찰은 또한 검거된 피의자에 대한 범죄인 인도 요청 방침도 밝혔습니다. 솜꾸안 푸엔탑 수사팀장은 "태국은 한국과 범죄인 인도조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피의자 2명을 태국으로 송환해 기소할 수 있도록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한국 경찰과의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
      2024-05-15
    • '파타야 살인' 피의자에 살인방조 혐의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태국 파타야에서 공범들과 우리 국민을 납치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 피의자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오늘(14일) 살인방조 혐의로 20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피해자와 같은 한국인인 A 씨는 이달 초 태국 파타야에서 다른 한국인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 B 씨를 납치,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9일 태국에서 한국에 입국한 A 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46분쯤 전북 정읍시 주거지에서 경찰에 긴급체포 됐습니다. 경찰은 A
      2024-05-14
    • "열손가락 다 잘렸다" 태국 드럼통 살인 '고문' 정황
      태국에서 납치 살해된 한국인의 열 손가락이 발견 당시 모두 절단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3일 태국공영방송 TPBS는 태국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관광객 30대 남성 A씨의 시신 손가락이 모두 절단된 상태였다고 보도했습니다. TPBS는 "피해자의 손가락이 어떻게 잘렸는지는 법의학적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며 "만약 사망 전에 손가락이 절단됐다면 고문의 일환, 사망 후라면 신원 확인을 어렵게 하기 위한 목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피의자 3명 중 2명은 한국과 인근 국가로 도주하고, 나머
      2024-05-13
    • '체감온도 50도' 태국 올 들어 열사병 사망자 60명 넘어
      올해 태국에서 열사병으로 60명 이상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방콕포스트와 AFP통신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전날 올해 초부터 기록된 열사병 사망자가 6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열사병 사망자 37명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태국은 일반적으로 연중 4∼5월이 가장 덥지만, 최근 엘니뇨 현상 등으로 폭염 피해가 더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22일 태국 북부 람팡 지역 기온은 사상 최고에 육박하는 44.2도까지 치솟았습니다. 50도가 넘는 체감기온에 수도 방콕에도 폭염 경보가
      202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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