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T-50TH가 민간인 폭격" 재한 캄보디아인들, 국방부 규탄

    작성 : 2025-12-28 21:51:14
    ▲재한캄보디아인들의 국방부 규탄 집회[연합뉴스]
    한국이 태국에 수출한 무기가 자국을 폭격했다며 국내 거주 캄보디아인들이 대한민국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재한캄보디아인들은 28일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방부에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태국이 현지시간 24일 캄보디아 폭격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해 수출한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TH(골든이글)를 사용해 영토를 침공하고 민간인을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와 국회가 훈련용 방산 수출품을 공격용으로 오남용한 태국의 행위를 규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한국이 판매한 무기가 캄보디아를 침략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며 "캄보디아는 평화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70∼80명이 참석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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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덤 guardian
      프리덤 guardian 2025-12-29 01:07:42
      정말로 아무 쓰잘때기 없는 짓거리를 가지가지 하는구나~!
      자기 분수도 모르는 것들이 전투기도 한대 없으면 왜 먼저 도발하여 전쟁을 일으키냐고...?
      대한민국 국방부에 따지지 말고 너희들이 번돈으로 국가에 전투기 구입 목적으로 방위성금 이나 좀 보태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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