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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영남권 산불에 장병 1,350명·헬기 35대 투입.."장병 안전 최우선"
      국방부가 경북 의성을 비롯한 영남권 산불 진화 현장에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투입했습니다. 군은 현장 지휘관 중심의 통제 아래 장병 안전을 최우선으로 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최근 경북 의성 등 영남권 일대에서 확산 중인 산불 진화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장병 1,350여 명과 헬기 35대를 투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2작전사령부를 중심으로 육군, 해병대, 공군 등 1,350여 명의 장병과 육군항공사령부 및 공군작전사령부의 헬기 35대를 동원해 산
      2025-03-24
    • 군 마트 상품 재판매 수법 갈수록 다양화.."제재 규정 마련해야"
      군(軍) 마트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상품을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재판매하는 수법이 갈수록 다양화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방부 기관 정기감사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감사 결과, 지난해 4월 기준으로 28개 이상의 재판매 업체가 제재 없이 군 마트 상품을 재판매·유통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재판매 업체들은 군 마트 이용자나 군 마트에 납품하는 유통업체 직원을 통해 상품을 대량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업체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2년간 군 마트 이용 대
      2025-03-04
    • 국방부, '계엄 현장 지휘관' 인사조치..김현태·이상현 등 7명
      12·3 불법 계엄 당시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병력을 투입시킨 현장 지휘관 7명이 인사조치됩니다. 3일 국방부는 육군본부 등과 논의해 내란 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7명의 지휘관에 대한 인사조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군 관계자는 "당장은 (보직해임과 기소휴직 등) 징계 수위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다.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인 방첩사와 정보사 지휘관은 국방부, 특전사는 육군본부 주도로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인사조치 검토 대상 가운데 장군급은 이상현 제1공
      2025-03-03
    • 공수처, 국방부 정보본부 압수수색..'비상계엄 관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2·3 비상계엄을 모의한 혐의를 받는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의 공관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21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원 본부장의 국방정보본부 사무실과 자택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 본부장은 비상계엄 전날인 지난해 12월 2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문상호 전 정보 사령관을 만나 계엄을 함께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원 본부장은 문 사령관의 직속 지휘관으로 국회 국방위원회 등에 출석해 계엄 관련 논의에 대해
      2025-02-21
    • 12·3 내란 수사받는 군인 30명 중 장군 17명
      12·3 비상계엄에 가담해 내란 혐의로 수사받거나 재판에 넘겨진 장성이 총 17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검찰·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군검찰 등 수사기관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방부에 수사 개시를 통보한 현역 군인은 현재까지 총 30명입니다. 이 중 장성급 인사는 대장 1명, 중장 5명, 소장 3명, 준장 5명, 준장 진급 예정자 3명 등 17명입니다. 영관급 장교는 대령 11명, 중령 1
      2025-02-19
    • 美 국방부, 성전환 신병 모집 중단 명령 내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트랜스젠더의 신병 모집을 중단하는 명령을 내렸다고 CNN, 더힐 등 미국 언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지난 7일 서명한 명령에서 "'성별 위화감' 병력이 있는 개인의 신규 입대가 중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전환을 확인하거나 용이하게 하는 것과 관련한 모든 의료 절차가 중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트랜스젠더 군인의 군 복무를 사실상 금지한 행정명령에 지난달 27일 서명한 데 따른 후속 조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행정명령에서 "생물학적
      2025-02-11
    • 트럼프, 언론 솎아내기?..국방부 기자실서 주류매체 퇴거 '날벼락'
      미국 국방부가 각 언론사의 기자실 자리를 연례적으로 순환해 배치하겠다며 미국 주요 매체 4곳에 기자실 퇴거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주류 언론을 눈엣가시로 여기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언론 '솎아내기' 작업을 본격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1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조너선 얼리엇 미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 국방부 기자단에 보낸 메모를 통해 "국방부의 제한된 기자실 공간에서 일하는 특권과 저널리즘적 가치를 누리지 못한 매체에 이 공간에 접근할 권한을 확대할 것"이라며 '연례 언론사 순환 프
      2025-02-02
    • 국방부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군 투입 적절치 않아"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대통령경호처에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는 데 군 병력을 투입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4일 언론 공지에서 김 대행이 전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경호처에 이 같은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행은 관저 경호를 맡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 부대장에게도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지침을 내렸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관저 지역 경비부대는 외곽지역 경계를 주 임무로 하
      2025-01-04
    • 국방부, 무안국제공항 사고..특전사 등 지원병력 180여 명 투입
      국방부는 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 수습을 위해 긴급조치반을 소집하고 재난대책본부를 설치했습니다. 또, "의료·구조 인력 등 군 지원 소요를 파악하고 신속히 현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육군 지역부대와 특전사 신속대응부대 등 병력 180여 명과 군 소방차, 앰뷸런스 등 지원 인력과 장비가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군 헬기 등 전력도 필요시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출동 대기 중입니다. 합동참모본부도 "무안공항 사고 관련 국방부와 합참은
      2024-12-29
    • 尹 직무정지..사상 초유 대통령·국방부 장관 동시 대행체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 정지되면서 군 통수권 역시 직무대행 체제로 넘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장관 직무대행인 김선호 차관 주관으로 곧바로 화상으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돼 군 통수권자가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총리에게로 넘어감에 따라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차원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앞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12·3비상계엄 사태 이후 사임해 국방부는 지난 5일부터 장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국방부 장
      2024-12-14
    • 국방부 "정보사령관도 직무정지 위한 분리파견"
      국방부가 비상계엄과 관련 의혹이 있는 문상호 정보사령관(육군 소장)에 대해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지시했습니다. 국방부는 10일 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직무정지된 문 소장은 조사 여건 등을 고려해 수도권에 위치한 부대로 대기조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정보사 병력이 비상계엄 선포 당시 경기도 과천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투입돼 전산실 서버를 촬영했다는 정황을 확인한 국방부는 수사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국방부는 비상계엄 당시 국회와 선관위에 병력이 파견된 것과 관련해 투입 지시를 내린 지휘관들에 대해 직무정지 조치를
      2024-12-10
    • 국방부 "군 통수권자는 법적으로 尹"..'직무배제' 맞나
      국방부가 현재 국군통수권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금 국군통수권은 누구에게 있냐'는 질문에 "대통령께 있다"고 답했습니다. '내란 수괴 혐의 피의자가 국군통수권을 가져도 되느냐'는 추가 질문에도 "법적으로는 현재 통수권자(대통령)에게 있다"고 재차 말했습니다. 이는 전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윤 대통령 직무배제를 공언한 것과 배치돼 윤 대통령의 '2선 후퇴'가 맞는지를 놓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 대표는 전날 담화문에서 "윤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2024-12-09
    • 국방부 "방첩사 1처장·수사단장 직무정지"
      국방부가 정성우 방첩사 1처장 육군준장과 김대우 방첩사 수사단장 해군준장 등 2명에 대해 직무정지 조치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들이 계엄 사태와 관련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직무정지된 대상자들은 조사여건 등을 고려하여 수도권에 위치한 부대로 대기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12-08
    • 계엄·특전·방첩·수방사령관 등 군인 10명 긴급 출국금지
      국방부가 대통령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 사태에 연루된 군인 10명의 긴급 출국 금지를 신청했습니다. 6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국방부 검찰단은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죄 등으로 고발되거나 연루된 인원의 긴급 출국 금지를 법무부에 신청했습니다. 신청 대상은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이날 직무정지 조치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입니다. 병력을 출동시킨 것으로 확인된 특전사 예하 이상현 제1공수여단장, 김정근 제3공수여단장, 안무성 제9공수여단장(
      2024-12-06
    • 국방부, 비상계엄 관련 특전·수방·방첩사령관 '직무정지'
      곽종근 특전사령관(중장/육사 47기)과 이진우 수방사령관(중장/육사 48기), 여인형 방첩사령관(중장/육사 48기)에게 직무정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3일 비상계엄령 선포와 이후 국회 진입 등과 관련해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이들 3명의 직무를 6일 오후 정지시켰습니다. 이와 관련해 "3명의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12월 6일부로 단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곽 중장은 수도군단, 이 중장은 지상작전사령부, 여 중장은 국방부로 각각 대기조치 됐습니다. 이들의 직무를 대리하기 위해 특수전사령관에는 박성제 육군
      2024-12-06
    • 국방부 "김용현 장관이 尹에 직접 비상 계엄 선포 건의"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를 직접 건의했다고 국방부가 공식 확인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나 '김 장관이 계엄을 건의한 게 맞느냐'는 질문에 "맞다"라고 답했다. 계엄법 제2조에 따르면 국방부 장관이나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시 적과 교전 상태에 있거나 사회질서가 극도로 교란돼 행정 및 사법 기능의 수행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에게 계엄의 선포를 건의할 수 있습니다. 계엄 건의 권한을 가진 현 국방부 장관(김용현)과
      2024-12-04
    • 尹 "계엄령 해제..국회, 무도한 행위 중단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 해제를 발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4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회가 요구한 '계엄 해제안'을 의결했습니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새벽) 4시 30분에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전날 밤 10시 23분쯤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여 만입니다. 계엄령 해제에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추가 긴급 담화를 통해 "저는 어젯(3일) 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 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 의지로 비
      2024-12-04
    • 尹 비상계엄 선포..국방부, 전국 비상경계·대비 태세 강화 지시
      국방부가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전국에 비상경계 및 대비 태세 강화 지시를 내렸습니다. 국방부는 3일 전국 주요 지휘관 회의를 통해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끝으로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한다"며 "오로지 국민만 믿고 신념 바쳐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고 말했습니다.
      2024-12-03
    • 뇌물 수수 전직 군무원에 '100억대 징계부가금'..역대 최고
      뇌물을 수수한 전직 군무원에게 100억 원이 넘는 징계부가금이 부과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역대 최고액입니다. 국방부 군무원징계위원회는 해군 4급 군무원을 지낸 50대 A씨에 대해 파면 징계와 함께 117억 4천만 원의 징계부가금을 부과하는 처분을 지난 6월 의결했습니다. 징계부가금은 금품 수수와 공금 횡령 등 금품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이 내도록 하는 징계성 벌금으로, 비위 금액의 5배까지 매길 수 있습니다. 100억 원이 넘는 징계부가금이 부과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징계부가금 제도가 도입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국
      2024-11-24
    • 하사 월급 200만 원 추진..2026년 간부 숙소 '1인 1실'
      군 당국이 초급간부 처우 개선을 위해 초급간부 기본급을 내년에 6.6% 인상해, 하사 기준 월 200만 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합니다. 국방부는 18일 서울 용산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윤석열 정부 임기 반환점을 맞아 국방분야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국방부는 내년 초급 간부 기본급을 6.6% 인상해 하사 기준 월 200만 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계부대 시간외근무수당 상한시간도 월 57시간에서 월 100시간으로 확대했습니다. 당직근무비도 기존 평일 1만 원, 휴일 2만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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