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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판다 기지 "푸바오 건강 이상설? 예비 검사 문제없어"
      한국에서 태어나 많은 사랑을 받다 중국으로 돌아간 판다 '푸바오'가 경련 의심 증세를 보이는 등 건강 이상 의혹이 제기돼 중국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쓰촨성 워룽 자이언트 판다원 선수핑기지는 이날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사육사와 수의사의 예비 검사 결과 푸바오 신체와 외관에서는 이상이 없었고 정신과 식욕 또한 정상"이라며 "수의사는 이미 관련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지 측은 "우리는 계속해서 푸바오 사육 관리 및 건강 모니터링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기지 측은 "오늘 오전 푸바오가 비정상적
      2024-12-03
    • 中 판다기지 "푸바오, 비정상적인 상태..면밀 관찰"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이상징후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쓰촨성 워룽 자이언트 판다원 선수핑기지는 3일 웨이보를 통해 "오늘 오전 푸바오가 비정상적인 상태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푸바오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며 "종합검사를 실시해 이상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이어 "기지는 신속히 푸바오의 상황을 알리고, 푸바오에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다만 푸바오에게서 확인된 이상징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습니다.
      2024-12-03
    • 中·러 군용기 11대, KADIZ 진입 후 이탈..우리 軍 대응
      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 11대가 우리나라 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해 군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2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부터 오후 1시 53분까지 중국 군용기 5대와 러시아 군용기 6대가 동해 및 남해 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습니다. 영공 침범은 없었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전부터 식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 상황을 대비한 전술 조치를 실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4-11-29
    • "존잘 재벌남? 그런 건 현실에 없다" 웹드라마 규제 나선 中
      중국 정부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짧은 웹드라마 속 '돈 많고 잘생긴 재벌가 남자주인공'의 묘사가 자국 기업가들에 대한 이미지를 훼손한다며 규제에 나섰습니다. 26일 중국 관영매체인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중국 방송규제기구인 국가광전총국은 최근 유행하는 웹드라마에 대한 제작 지침을 발표하며 "황당무계한 스토리를 그럴싸하게 포장해 중국 기업가 집단의 이미지를 왜곡하거나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은 "권력층이나 재벌가와의 결혼을 숭배하고 부추기는 분위기를 경계해야 한다"면서 "노력 없이 성공하거나 하루아침
      2024-11-26
    • 中 직구 플랫폼 아동 겨울옷서 유해 물질 622배 '충격'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아동용 겨울옷에서 국내 기준치를 622배 초과한 유해 물질이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테무, 쉬인,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아동용·유아용 동절기 섬유제품 26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7개 제품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테무에서 판매한 아동용 재킷 1종에서는 국내 기준치의 622배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습니다. 고리 장식도 국내 기준(7.5㎝)을 초과해 안전 우려가 있어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2024-11-22
    • "연애하면 20만 원 줍니다"..연애 인센티브 회사 '눈길'
      연애하는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회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일(현지시간) 중국 남부의 한 회사가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연애를 하면 현금을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카메라 회사 'Insta360'은 온라인 데이트 플랫폼에 회사 외부의 이성을 소개하는 게시물을 올리면 1건당 66위안(약 1만 2,700원)을 줍니다. 만약 직원이 해당 플랫폼에서 외부인과 만나 3개월 동안 관계를 유지하면 회사는 해당 직원과 중매인에게 각각 1,
      2024-11-21
    • [영상]등교길 덮친 SUV..中, '묻지마 범죄' 이어져
      중국 남부 광둥성 차량 돌진 사건과 동부 장쑤성 대학 칼부림 사건 등으로 중국에서 대규모 사상자가 잇따라 나온 가운데, 이번에는 남부 후난성에서 자동차가 초등학교 등굣길을 덮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9일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쯤(현지시간) 후난성 창더현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흰색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등굣길 학생·학부모들을 향해 돌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다수 학생과 성인이 다쳐 땅에 쓰러졌고, 현장이 혼란스러웠다"며 "현재 구체적인 사상자 수
      2024-11-19
    • 미국 대학 유학생 인도, 중국 제치고 1위..한국은 3위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 학생의 국적별 분류에서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습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 교육·문화국과 국제교육연구소가 발간한 '오픈도어'에 따르면 2023∼2024학년도에 미국 대학에서 유학중인 인도 출신자는 전년도 대비 약 23% 증가한 33만1,602명으로 집계돼 약 4% 감소한 중국 출신자(27만7,398명)를 앞질렀습니다. 인도 출신자는 미국 대학 외국 유학생의 29.4%, 중국 출신자는 24.6%로 두 나라가 미국의 외국 유학생 중에서 과반을 차지했습니다. 20
      2024-11-19
    • 中 대학생 '흉기난동' 8명 사망· 17명 부상
      중국 장쑤성의 직업기술학교에서 과거 재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17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반쯤 중국 장쑤성 우시의 예술기술 직업대학에서 한 학생이 흉기 난동을 벌여 8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해당 학생은 시험에 실패해 학교를 졸업하지 못했으며 공장에서 근무한 인턴 과정에서 받은 월급에 불만을 품고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 게시됐던 영상에는 해당 학교 기숙사 등 곳곳에 피가 흘러 있는 가운데 여러 사람이 쓰러져있고, 공안이
      2024-11-17
    • 中에어쇼에서 시민들에 차량 돌진..35명 사망·43명 부상
      제15회 중국 국제에어쇼가 열린 남부 광둥성 주하이에서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해 7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주하이시 공안국은 12일 "11일 오후 7시 48분(현지시간)께 주하이시 체육센터 안에서 중대 악성 사건이 발생했다"며 35명이 숨지고 43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경찰은 사건 당시 운전자 62살 남성 판 모 씨가 몰던 소형 오프로드 차량이 체육센터로 돌진해 센터 내 도로에서 운동 중이던 시민들을 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운전자 판 씨는 이후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 경찰은 운전자
      2024-11-12
    • [영상]"클라스가 다르다!"..'야간 라이딩' 열풍에 수십만 명 도로로
      중국 중부 허난성 대학생들 사이에 '야간 자전거 타기'가 유행하면서 수십만 명 규모의 자전거 행렬이 도로를 점령하자 당국이 운행 금지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11일 중국신문주간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정저우시 공안국은 지난 9일 "정카이(정저우시-카이펑시)대로 정저우 방면 여러 곳이 공유자전거 등 물품으로 점용됐다"며 이틀간 정카이대로 정저우 방면의 무동력차 운행 금지 조치를 내놨습니다. 허난성 내 대학교들도 잇따라 '야간 라이딩'을 금지하는 방침을 공지했습니다. 아울러 메이퇀과 하뤄, 칭제 등 중국 내 공유자전거 제공 업체
      2024-11-12
    • 담양군, 대나무 펄프 종이컵 지원사업 추진
      전남 담양군이 관내 식품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중국 쓰촨성 의빈시에서 제조된 대나무 펄프 종이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담양군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의빈시와의 교류 협력 사업의 하나로, 양 도시 간 우호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됐습니다. 현재 중국 의빈시는 종이컵과 뚜껑 25만 개를 제작해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 수입 통관 절차를 거쳐 수입 완료했습니다. 의빈시에서 제작한 종이컵과 뚜껑은 대나무 펄프를 원료로 제작됐으며, 종이컵의 디자인 또한 담양을 상징하는 대나무가 담겨 있습니다
      2024-11-11
    • 한국인, 중국 무비자 입국 '일반여권'에 한정
      주중 한국대사관은 중국 정부가 오는 8일부터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적용하는 한시적 무비자 조치와 관련해 유의사항을 공지했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5일 비자를 받지 않고 중국에 입국할 수 있는 여권은 '일반여권'(전자여권)에 한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긴급여권'(비전자여권)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우리 국민이 통상 소지하고 있는 여권은 일반여권입니다. 긴급여권은 전자여권을 발급·재발급받을 시간 여유가 없고, 긴급한 발급 필요성이 인정될 때 나오는 비전자여권입니다. 한국에
      2024-11-05
    • 외교부, 중국 무비자 조치에 환영 입장 "우호정서 증진"
      우리나라 외교부가 중국 정부의 무비자 조치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정부가 한국인에 대한 한시적 단기 비자 면제 조치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번 조치를 "우리 국민의 중국 방문이 보다 편리해진 만큼 양국 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양 국민 간 교류 증진은 한중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우호 정서를 증진하는 데도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지난
      2024-11-05
    • "35세 전 결혼여성에 30만원 지원" 중국 뤼량시 정책에 조롱
      중국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35세 이전 결혼하는 여성에게 약 3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정책을 발표하자 중국 네티즌들이 조롱하고 있습니다. 2일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북부 산시성 뤼량시 정부는 여성이 35세 이하인 경우 처음 혼인 등록하는 부부에게 보조금 1천 500위안, 우리 돈 29만 원을 내년 1월 1일부터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첫째와 둘째, 셋째 자녀를 낳을 경우 각각 2천 위안, 약 38만 6천 원과 5천 위안 약 96만 6천 원, 8천 위안 약 155만 원을 별도로 줍니다.
      2024-11-02
    • 중국, 한국 등 9개국 무비자 시범 정책 대상에 추가
      중국이 오는 8일부터 한국 등 9개국을 무비자 시범 정책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슬로바키아·노르웨이·핀란드·덴마크·아이슬란드·안도라·모나코·리히텐슈타인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 12월 31일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등 9개국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2024-11-02
    • 아이돌 향한 '팬심' 노린 40대..짝퉁 포토카드 123만 장 밀수입
      유명 아이돌 가수의 포토카드 123만 장을 중국에서 밀수입해 10배 넘는 가격으로 국내 판매한 4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부산본부세관은 관세법과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수입업자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2년 7월부터 지난 8월까지 유명 아이돌의 사진을 카드로 제작한 포토카드 123만 장을 1만여 회에 걸쳐 중국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구매한 뒤 국내 밀반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1세트당 55장이 들어있는 400∼1천 원짜리 포토카드를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1만 원
      2024-10-29
    • 초박빙 미국 대선에 우크라·중동 전쟁 악화..."세계경제 불안감 커져"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가 초박빙 양상을 지속하고 우크라이나·중동 전쟁이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내년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누구의 우세도 점칠 수 없는 초박빙 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선 후 10∼20% 보편관세, 중국산 60% 관세 부과 등의 공약을 내세웠고 해리스 부통령도 대중국 강경 대응과 보호무역 기조는
      2024-10-29
    • GM·현대차, 미 정부에 중국 커넥티드카 관련 규제 1년 유예 요청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최대 화두 중 하나로 떠오른 미국의 커넥티드 차량 관련 중국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규제에 대해 미국 내 자동차 업계가 규제 시행 시작 시기를 최소 1년 늦출 것을 미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주요 업체들을 대변하는 자동차혁신연합AAI은 자동차의 자율주행이나 통신 기능에 중국이나 러시아산 부품을 사용하는 자동차 판매의 단계적 금지 적용을 기존 2030년식 모델 또는 2029년 1월 생산분에서 1년 미뤄달라는 취지의 의견을 제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28일 보도했습니다
      2024-10-29
    • 중국 교민 '반간첩법' 위반 혐의로 첫 구속..반도체 정보 유출 의혹
      중국에서 우리 교민이 간첩 혐의로 체포돼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8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 50대 A씨가 지난해 말 간첩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이후 사건을 넘겨받은 중국 검찰이 수개월 전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에게는 개정된 반간첩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간첩 행위의 정의와 적용 범위를 넓히는 내용으로 반간첩법을 개정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이 이 법으로 구속된 것은 처음입니다. 중국 수사 당국은 중국의 한 반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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