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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상호관세 대폭 인하..각각 115%p씩 90일간 낮추기로
      미국과 중국이 세계 경제를 위기에 내몰며 치킨게임 속에 서로 부과한 상호관세를 일단 90일간 대폭 낮추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이 같은 휴전 기간에 경제, 통상 현안에 대한 추가 협상을 하기로 했습니다. 글로벌 최대 무역국인 미국과 중국이 잠정 합의에 이르면서 미국발 관세전쟁으로 인한 시장 등의 우려가 일정 부분 완화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다른 국가를 상대로 한 미국의 협상도 속도를 낼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대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12일(현지시간
      2025-05-12
    • 미·중 무역협상서 '실질적 진전'..12일 공동성명 발표
      양보 없는 관세 전쟁을 벌여온 미국과 중국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트럼프 2기 출범 후 첫 대면 무역협상을 진행한 가운데, 양측 모두 '실질적인 진전'(substantial progress)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미국 대표단을 이끈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회담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중국 사이의 매우 중요한 무역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는 점을 기쁘게 보고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베선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회담 진전 상황을 보고했으며, 월요일 세부 사항에 대한 브리핑이 있을 것이라고
      2025-05-12
    • 미중 무역협상 이틀째..합의안 나올까 '관심'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 협상이 이틀째 일정에 들어가면서 합의안이 나올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 대표단이 전날에 이어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회담을 재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양국 대표단은 약 10시간에 걸린 '마라톤 회담'을 열어 관세 인하 등을 협의했습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양국이 현안 논의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5-05-11
    • 트럼프 "美-中 고위급 무역협상 큰 진전"..11일 합의될까?
      양보 없는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 협상 첫날 약 10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담'을 하며 관세 인하 등을 협의했습니다. 구체적인 첫날 협의 결과는 공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관세 전쟁'을 주도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날 일정 종료 후 "큰 진전"을 이뤘다고 소개함에 따라 당초 예정한 회의 마지막 날인 11일 모종의 합의 도출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양국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8
      2025-05-11
    • 트럼프 "對중국 관세 80%가 적당..美에 시장 개방해야 좋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말 중국과의 무역 협상을 앞두고 대중 관세를 80%로 인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아침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대중 관세는 80%가 적절할 것 같다(seems right)"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내용을 트루스 소셜에 올리기 직전에는 "중국은 미국에 시장을 개방해야 한다. 이는 중국에 아주 좋을 것"이라며 "폐쇄된 시장은 더 이상 효과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후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율을 잇달아 올려 총 145%의
      2025-05-09
    • 트럼프 "중국 관세 선제철회 안해"..미중협상 기싸움 시작
      미중 간 '관세 갈등'을 풀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앞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미국의 선제적인 중국 관세 인하 가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데이비드 퍼듀 주중대사 선서식 행사에서 '중국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중국에 부과한 145%의 관세를 철회하는 것에 개방적인 입장인가'라는 기자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오는 10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등
      2025-05-08
    • 中 시진핑, 7~10일 러 국빈방문.. 푸틴과 회담 예정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7~10일 러시아를 국빈 방문합니다. 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진핑 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며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소련(러시아) 대조국전쟁 승전(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참석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 보도 직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시 주석은 이번 러시아 국빈 방문 기간에 푸틴 대통령과 새로운 형세 하의 중러 관계 발전 및 일련의 국제·지역 중대 문제에 관해 전략적 소통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5-05-04
    • 日 "中 해경 헬기, 센카쿠 주변 영공 침범..전투기 출동"
      중국 해경국 헬리콥터가 3일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인근 일본 영공을 일시 침범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이날 낮 12시 20분쯤 센카쿠 열도 주변 일본 영해에 진입했고, 그중 한 배에 있던 헬리콥터 1대가 비행해 일본 영공을 침범했습니다. 헬리콥터는 15분 뒤 일본 영공을 빠져나갔습니다. 일본 항공자위대는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켜 대응했습니다. 이와 관련, 중국 해경국은 일본 민간 항공기가 댜오위다오 영공을 침범해 헬리콥터를 띄워 경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언론
      2025-05-03
    • '美·中 협상 기대감'.. 뉴욕증시 동반 상승 마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등으로 또다시 동반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2일(미국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4.47포인트(1.39%) 뛴 41,317.43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2.53포인트(1.47%) 상승한 5,686.67, 나스닥종합지수는 266.99포인트(1.51%) 오른 17,977.73에 장을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스펙트
      2025-05-03
    • "점심시간인데.." 중국 한 식당서 큰불, 최소 22명 숨져
      점심 시간대 중국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최소 22명이 숨졌습니다. 2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5분쯤 랴오닝성 랴오양시 바이타구의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최소 22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화재 당시 점심식사 시간이었던 만큼 식당은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격자들은 갑자기 큰 소리와 함께 불꽃이 사방으로 튀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이동이 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신속한
      2025-04-30
    • 트럼프, 드러낸 속내? "中 시장 개방하지 않으면 관세 철회 없어"
      현지시간 25일 중국에 부과한 145%에 달하는 관세에 대해 중국이 시장을 개방하는 양보를 하지 않으면 철회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 로마로 향하는 전용기 내에서 취재진과 만나 "중국이 실질적인 것을 주지 않으면 관세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실질적 양보가 무엇이냐'고 묻자 "중국을 개방하라(free up China), 중국에 우리가 들어가 일하게 해달라는 것"이라며 "솔직히 그게 우리가 원했던 것이다. 거의 얻어낼 뻔했는데 그들이
      2025-04-26
    • 미중 무역 갈등 극적 타협?..中 125% 추가 관세 철회
      '강대강 치킨게임'을 벌이던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극적인 타협 등 전환점을 맞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 인하 의지를 시사하는 등 유화 제스처를 취한 가운데 중국도 일부 미국산 품목에 대한 125%의 추가 관세를 이미 철회했거나 철회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당국이 공식 발표를 하지는 않았지만 미국산 반도체 관련 관세 면제 조치는 이미 무역 현장에서 이뤄지기 시작했으며, 에테인과 의료 장비 등에 대한 관세 면제도 검토되고 있다고 외신과 중국 현지 매체 등이 25
      2025-04-25
    • [영상] 초교 앞 차량 돌진 "최소 10명 숨져"..中서 또 '묻지마 범죄'
      중국의 한 초등학교 앞으로 차량이 돌진해 최소 10명이 숨졌습니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대만 중앙통신사(CNA)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 시각) 오후 5시 45분쯤 중국 저장성 진화시 쑤멍초등학교 앞에서 은색 차량이 갑자기 돌진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현장에 있던 사람들과 시설물을 잇따라 들이받은 뒤 학교 정문 앞에서 멈춰섰습니다. SNS 등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계속해서 비명이 들리고 도로 곳곳에 사람들이 쓰러져 있습니다. 화분들이 넘어져 있는 모습이 곳곳 목격됩니다. 차량 밑에 깔린 사람들
      2025-04-24
    • 트럼프 "2~3주 안에 중국 관세 조정..매일 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5%까지 높아진 대중국 관세를 조만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 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취재진이 '얼마나 빨리 중국에 대한 관세율을 내릴 수 있느냐'고 묻자 "그건 중국에 달렸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는 "향후 2∼3주 안에 우리가 선택할 관세율을 정할 것"이라면서 "(이 관세율은) 중국에 대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중국산 수입품에 현재 부과하고 있는 145% 이상 관세는 지속
      2025-04-24
    • '대공 용의점 없다' 미군기지 찍다 풀려난 중국인들, 이틀 뒤 또 촬영
      군부대를 촬영하다가 적발됐지만 대공 용의점이 없다며 풀려난 중국인들이 이틀 뒤 또다시 군부대를 촬영하다가 적발됐습니다. 그런데도 경찰은 이번엔 현행법 위반 사항이 없다며 이들을 또다시 석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4일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미군 군사시설인 평택시 오산 공군기지(K-55) 부근에서 중국인 A씨 등 2명이 전투기 등을 촬영 중이라는 미군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그런데 A씨 등은 불과 이틀 전인 지난 2
      2025-04-24
    • 트럼프 "중국과 공정한 합의 만들 것"..백악관 "관세 일방 인하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이 서로 상대방에 초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 중국과 "공정한" 합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의 합의(deal)를 만들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공정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와 관련,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에 대한 일방적 관세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미국은 중국에
      2025-04-24
    • 트럼프 "중국 협상 안 하면 우리가 숫자 결정, 파월 해고 생각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각) 중국이 통상 협상과 관련해 "만약 협상하지 않는다면, 우리(미국)가 그것을 결정할 것이고 숫자도 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폴 앳킨스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취임 선서 행사 뒤 중국과의 현재 협상 상황을 묻는 말에 "지금 (미국은) 황금시대이며 중국은 그것의 일부가 되고 싶어 한다"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중국과의 협상에 진전이 있음을 시사한 것에 동의하는지를 묻는 말에 "우리는 중국과
      2025-04-23
    • 이산가족의 날 고향방문 행사 참가하세요
      전라남도가 '이산가족의 날'을 기념해 전남지역 이산가족을 대상으로 '고향방문 행사' 참가자를 28일까지 25명 내외로 모집합니다. 이번 행사는 북측 접경지역을 방문해 실향의 아픔을 나누고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한 교류 프로그램입니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7월께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대련·단둥 등지에서 문화탐방과 이산가족 간담회 등에 참여하게 됩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최근 6개월 이상 전남에 거주한 자로 ▲이산가족 1~2세대 및 그 가족(이산가족 관리번호 제출)이거나 ▲실향민 및 이북도민 1~2세대와 그
      2025-04-19
    • 자동으로 머리 감겨주는 '꿈의 기계'..中서 현실화
      머리를 자동으로 감겨주는 'AI샴푸전문점'이 중국에서 등장해 화제를 몰고 있습니다. 15일 광저우일보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남부 도시 광저우 곳곳에 AI 기기를 이용해 머리를 감겨주는 매장이 등장했습니다. 고객이 마사지 침대에 누워 기기에 머리를 집어넣으면 작동하는 간단한 방식입니다. 기기를 이용해 고객의 두피 상태를 체크한 뒤 지성용 또는 건성용 샴푸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머리를 감겨줍니다. 작동 중 기기가 계속 물의 분사 위치를 조정해 두피와 머리카락을 세척해주는 방식입니다. 다만 무인 매장은
      2025-04-15
    • "트럼프 머리카락으로 변기 닦자"..中서 트럼프 변기솔 '인기'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이 격화하면서 중국 현지에서 반미 감정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15일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변기솔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저 13.9위안(약 2,7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그의 행보를 풍자하기 위해 만든 상품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 관세 전쟁이 격화되자 다시 인기를 끈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제품은 중국 저장성 이우시에서 특히 인기를 끌고 있어 현지 누리꾼들은 '이우의 반격'이란 별칭으로 부르고 있다고 해당 언론은 보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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