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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임금체불 혐의 대유위니아그룹 압수수색
      검찰이 수백억 원대 임금체불 혐의를 받는 대유위니아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했습니다. 성남지청 형사1부는 오늘(7일) 대유위니아 서울 강남사옥과 경기 성남 R&D 센터,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미 노동자 393명에 대한 임금과 퇴직금 302억 원을 체불한 혐의로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가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 윗선으로까지 수사가 확대되면서 향방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2023-12-07
    • [단독]'골프장 개발' 땅에 예산 들여 숲 조성?
      【 앵커멘트 】 노령산맥의 끝자락에 솟은 불갑산은 영광과 함평에 걸친 명산으로 알려져 있죠. 천연기념물 참식나무 자생지로 지난 2019년 전남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 곳 산자락에 최근 대규모 골프장 건설이 추진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임경섭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영광군과 함평군의 경계를 이루는 불갑산 자락. 골짜기 사이로 바위들이 훤히 드러났습니다. 지난 2020년 2월 함평군이 수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양봉 농가를 위한 아카시아 나무 등 밀원수 식재사업을 추진하며 벌목한 곳입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2023-12-07
    • [단독]'스님' 주의보..수백만 원대 장비 10여대 빌린 뒤 잠적
      【 앵커멘트 】 전국의 공구를 판매하거나 임대하는 업소에 때아닌 '스님'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스님 복장을 한 남성이 광주와 인천, 대구 등 전국의 공구 임대업소를 돌며 수백만 원 상당의 무소음발전기 10여대를 빌려간 뒤 잠적한 건데요. 알고 봤더니 이 스님, '무늬만 스님'이었습니다. 정의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승려복을 입은 한 남성이 모자를 눌러쓴 또다른 남성과 함께 한 가게 안으로 들어섭니다. 집회 등에 사용할 600만 원 상당의 무소음발전기 2대를 사흘간 임대하겠다며, 신분증과 승려증까지 꺼내
      2023-12-07
    • "마취 대신 철창 굴려 유기견 넘어뜨린 뒤 안락사한 수의사, 유죄"
      유기견을 마취하지 않은 상태로 안락사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수의사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2부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수의사 52살 A씨에 대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9년 전남 순천시로부터 유실·유기 동물의 인도적 처리, 즉 안락사를 위탁받은 A씨는 모두 89차례에 걸쳐 고통을 줄여주는 마취제 대신 철창을 굴려 유기견을 넘어뜨린 뒤 안락사 약품을 근육에 주사하는 방식을 사용한 혐의로 기소
      2023-12-07
    • 신안무안영암 선거구 '공중분해'...서삼석, 농촌 현실 외면한 선거구 반대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이 선거구획정위원회가 5일 국회에 제출한 제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에 대해 강력 반발했습니다. 7일 서삼석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제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은 농촌의 현실을 외면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 의원은 "인구 기준으로 선거구를 획정하면서 6개 시·군에서 한 명의 국회의원을 뽑아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인구감소로 농업, 농촌, 농민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농어촌 붕괴와 지역 소멸 극복은 커녕 이를 더욱 가속할 것이다"
      2023-12-07
    • 목포 어묵 해썹(HACCP) 가공공장 건립 가시화
      전남 목포시의 어묵산업 추진을 위한 목포어묵 해썹(HACCP, 식품 안전 관리 인증 기준) 가공공장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목포어묵 세계화 기반구축 및 육성전략사업은 지난 2021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됩니다. 이 사업은 단순 원물 유통에 머물고 있는 목포 수산산업의 구조개선을 위해 목포지역에서 어획되는 미활용 어류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을 생산해 지역특화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목포어묵이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뿐만
      2023-12-07
    • 진도에 호남권 최고 국민해양안전관 개관
      해양안전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대응능력을 키울 호남권 최고의 ‘국민해양안전관’이 7일 진도 임회면 남동리 일원에 개관했습니다. '세월호 특별법’에 따라 국가사업으로 건립된 국민해양안전관은 지난 2016년 착공, 사업비 270억 원(국비)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462㎡ 규모입니다. (사)한국해양소년단연맹에서 위탁 운영합니다. 국민해양안전관 1층에서는 해양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는 해양안전 체험 프로그램인 생존수영, 익수
      2023-12-07
    • 함평사회단체, 이상익 군수 구속 기소ㆍ목포검찰 감찰 촉구
      '전투비행장 강행 이상익 군수 파면 투쟁본부'(이하 투쟁본부)는 7일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1천만 원가량인 맞춤 양복 5벌을 건설업자로부터 얻어 입은 혐의(뇌물수수)로 검찰에 송치된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에 대한 구속 기소를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 군수 사건이 경찰에서 검찰에 송치된 지 1년가량이 지났는데도 광주지검 목포지청이 사건을 차일피일 미루는 등 직무 유기를 하고 있다"며 목포지청에 대한 감찰도 요구했습니다. 또 최근 논란이 되는 사건브로커 성 모 씨와 이 군수 간 의혹도 제기하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2023-12-07
    • 대유위니아 법정관리, 광주 광산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현장실사
      대유위니아그룹 법정 관리에 따라,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고용위기지역' 지정 현장실사가 열렸습니다. 고용노동부 지역산업고용정책과 현장조사단은 7일 대유위니아그룹 기업회생절차로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한 광주 광산구를 현장실사했습니다. 조사단은 광산구의 경제, 산업, 고용 분야 피해 현황에 대해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1차 협력업체는 109개로, 피해액은 377억 원에 달합니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사업주는 고용유지지원금, 지역고용촉진지원금, 보험료 등을 지원받습니다. 노동자는
      2023-12-07
    • 올가을 유난히 따뜻했던 광주·전남..첫눈은 일찍 찾아와
      올가을 광주와 전남은 역대 2번째로 따뜻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이 7일 발표한 '2023년 가을철(9~11월)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9월 광주·전남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1.9도 높은 23.9도로, 24도를 기록했던 1975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기상청은 "9월 초 따뜻한 고기압의 발달과 강한 햇볕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고, 9월 중순과 하순에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습니다. 가을철 강수량은 240.2mm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찬 기압골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첫눈도
      2023-12-07
    • "수입 돼지갈비 6만kg, 양념갈비로 가공해 국내산으로 둔갑"
      수입 돼지갈비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30대 업자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31살 이 모 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000만 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내렸습니다. 이 씨의 회사에도 벌금 3,0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광주광역시 광산구 등에서 국내산으로 속인 수입산 냉동 돼지갈비 가공품 6만 7,000kg, 약 9억 원 상당을 판매한
      2023-12-07
    • "양금덕 할머니 서훈 무산 '1년'..대일 굴종 외교"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의 대한민국 인권상 수상이 무산된 지 1년째인 오늘(7일) 시민단체가 거듭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입장문을 내고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항공제작소로 강제동원된 양금덕 할머니에 대한 대한민국 인권상 수상이 무산된 지 1년을 맞았다"며 "외교부는 1년이 다 되도록 그 사유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현재까지 16년간 국무회의 안건 상정 과정에서 관련 부처 이견을 이유로 서훈이 무산된 사례는 양금덕 할머니 이외에 단 한 차례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인권위는 지난해
      2023-12-07
    • "사고 한 번 치겠다"..게임 회사 흉기 테러 예고 40대 실형
      게임회사를 상대로 흉기 테러를 예고한 40대 남성에 대한 항소심에서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4부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47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의 원심을 유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11일 인천 자택에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임 회사를 상대로 흉기 테러를 벌이겠다는 댓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해당 게임 회사가 자신의 민원을 받아들이지 않자 "이게 살인을 부르지 않습니까? 신림동·서현동처럼 게임 회사에서 사고 한 번 치려니 기대하세
      2023-12-07
    • ‘미래 농업의 새 먹거리’..곤충산업 지키는 신기술 개발
      농촌진흥청은 전남대학교산학협력단과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함께 산업곤충의 질병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소재를 개발했습니다. 산업곤충 중 하나인 장수풍뎅이를 대량으로 생산하면 바이러스병인 누디바이러스가 발생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흰점박이꽃무지에는 곰팡이병인 녹강병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질병이 발생하면 사육 중인 곤충을 모두 폐기하고, 시설과 사육 도구 소독에 노동력이 많이 들며, 농가의 경제적 손실도 발생합니다. ◇장수풍뎅이 누디바이러스 불활성화 소재 개발 농촌진흥청은 전남대학교산학협력
      2023-12-07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신비한 섬, 궁금한 곤충' 발간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우리나라 섬에 서식하는 곤충에 대한 종합 연구안내서인 신비한 섬, 궁금한 곤충을 자원관 누리집에 공개했습니다. 섬 지역은 국토 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입니다. 특히 곤충의 경우에는 우리나라 자생종의 약 30%가 섬에 서식하고 있어 그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자원관은 일반 시민도 곤충을 접하고 채집하지만 섬에서 채집활동의 특수성과 생물다양성에 대한 이해는 부족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섬 곤충 연구 종합안내서를 만들게 됐다며 기획 의도를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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