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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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래 용량 줄여 '꼼수 가격 인상' 제품 4종 적발
      제품 용량을 소비자 몰래 줄이는 방식으로 사실상 가격을 인상한 상품 4종이 적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3분기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실태 조사를 통해 국내외 4개 상품의 용량 감소 및 단위 가격 인상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국내 상품은 오성푸드가 만들고 동원F&B가 판매하는 즉석조리식품 '더반찬 해녀의부엌 제주뿔소라 미역국'(냉동), 고집쎈청년이 제조·판매하는 스낵 '고집쎈청년 수제 오란다' 등 2개입니다. 더반찬은 지난 7월 용량을 600g에서 550g으로 8.3%,
      2024-12-27
    • 백화점 3사 경쟁 본격화..복합쇼핑몰 행정절차 '속도'
      【 앵커멘트 】 2024년 한 해를 돌아보는 송년 기획, 먼저 광주에서 속도가 빨라진 대형 복합쇼핑몰 조성 사업을 되짚어보겠습니다. 현대와 신세계에 이어 롯데까지 복합쇼핑몰 경쟁에 뛰어들어 광주에서 주요 백화점 3사의 경쟁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3사의 복합쇼핑몰 건립 계획이 어느 단계까지 와 있는지, 고우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건물이 모두 철거되고 정지 작업이 한창인 옛 전방·일신방직터입니다. 내년 상반기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착공돼 오는 2027년 하반기 문을 열 예정입니다. 오는
      2024-12-26
    • 광주 1~10월 출생아 지난해보다 감소..전남은 증가
      올해 1월에서 10월까지 전국의 출생아 수가 3천8백여 명 증가했지만, 광주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광주에서 태어난 출생아는 5천8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명 줄었습니다. 이는 강원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입니다. 반면, 전남의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출생아 수가 6천87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4명 증가했습니다.
      2024-12-26
    • GGM 주주단 "노조 파업 우려..노사민정협의회로 해결해야"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노사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주주단이 파업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주주단은 오늘(26일) 입장문을 내고 노사상생발전협정서는 광주시민으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사회적 약속이라며, 노조는 파업이 아닌 노사민정협의회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노조 파업 등으로 회사에 피해가 발생한다면 법적 대응은 물론 투자지분 회수 등도 고려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2024-12-26
    • GGM 주주단 "노조 파업으로 피해 발생하면 법적 대응·투자지분 회수"
      광주글로벌모터스 주주단이 GGM 노조에 파업은 지역경제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주주단은 26일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최근 GGM 노사의 임단협 결렬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GGM 1대 주주인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등 주주단 36개사 임직원이 참석했습니다. 주주단은 먼저 "GGM 설립과 운영 근간인 '노사상생발전협정서'와 '완성차사업투자협약서'를 바탕으로 누적 35만 대 생산이라는 목표 달성 시까지 노사 상생을 이어간다는 약속을 믿고 투자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
      2024-12-26
    • 치솟는 환율 1,464.8원 마감..금융위기 이후 15년만 '최고'
      원·달러 환율이 1,460원을 돌파한 채 마감했습니다. 2009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15년만입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4원 오른 1,464.8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환율은 1,444.2원으로 하락 출발했다가 장중 1,460원을 넘어섰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85p(0.44%) 내린 2429.6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449.25에 출발했지만, 한 권한대행이 이날 오후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낙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됩
      2024-12-26
    • 광양항 미주·중동 항로 내년부터 확대..물동량 창출 기대
      내년에 전남 광양항을 기점으로 하는 미주와 중동 항로가 확대됩니다. 26일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내년 2월부터 세계 1위 선사인 MSC 유럽 항로에 이어 제미나이 동맹의 미주·중동 항로가 신규로 개척돼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10월 누계 기준 164만TEU로 지난해보다 7% 증가했습니다. MSC의 유럽 서비스는 2만 TEU급 초대형 선대로 구성돼 폴란드 그단스크와 독일 브레머하펜 등 광양항에서 북유럽으로 향하는 항로입니다. 제미나이
      2024-12-26
    • 기업들 "내년 경기도 어렵다..역대 최장 부진"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와 탄핵 정국 등 복합 위기를 맞은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역대 최장인 2년 10개월 연속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간 경기 전망치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가 본격화했던 지난 2020년 초 이후 약 5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종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내년 1월 BSI 전망치가 84.6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낮으면 부정적인
      2024-12-26
    • GGM, 조선이공대·광주전자공고에 캐스퍼 2대 기증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조선이공대와 광주전자공고에 교육 실습용 차량 2대를 기증했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자동차 관련 학과가 있는 조선이공대와 광주전자공고의 지원 요청을 받아들여 교육 실습용 차량을 1대씩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와 조선이공대, 광주전자공고는 산학인턴을 운영 중입니다. 두 학교에 전달된 캐스퍼는 자동차 공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용 교보재로 활용되고, 각종 자동차 관련 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실습용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2024-12-25
    • 신안군민 44% 햇빛연금 받는다..비금도 6번째 지급 시작
      신안군 비금도 주민들이 6번 째 햇빛연금을 받았습니다. 신안군은 비금도 신재생에너지 주민·군 협동조합이 지난 10월 완공된 200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사업의 수익금 중 이익 배당금을 비금도 주민 3,165명에게 지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민 배당금은 1인당 16만 원에서 8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고, 1004섬 신안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 현재 신안군에서는 주민 44%가 햇빛연금을 받고 있고, 신의도와 증도 등의 태양광 발전사업이 준공되면 햇빛연금 수령 주민이 5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12-25
    • 美 대선 이후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 급증..국민 30% 코인 투자
      미국 대선을 계기로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상자산 산업 육성을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기대가 신규 투자자를 대거 유입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광현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는 1,559만 명으로, 10월 말보다 61만 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국내 5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계정을 보
      2024-12-25
    • 내년 광주 경제성장률 1%대 전망..코로나 때보다 낮아
      내년 광주 지역 경제성장률이 1퍼센트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광주연구원은 자동차 수출과 생산 감소, 소비 감소 폭 확대 등의 영향으로 내년 광주 지역 경제성장률이 전국 평균 성장률 전망치인 2퍼센트 안팎보다 낮은 1.4에서 1.7퍼센트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년부터 2022년 사이 평균 경제성장률 2퍼센트보다 낮은 수준으로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2024-12-24
    • "원하는 일자리 없어"..청년 유출 계속
      【 앵커멘트 】 취업을 위해 청년들이 우리 지역을 떠난다는 이야기, 하루 이틀된 이야기는 아닌데요. 지난 10년 동안 광주·전남에서 대학을 졸업한 인구는 20만 명 가까이 증가한 반면 이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는 9만 개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 위해 우리 지역을 계속 떠날 거란 암울한 전망이 나왔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기말고사가 한창인 대학 도서관.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학생들이 빼곡합니다. 시험이 모두 끝났지만 취업 준비로 도서관을 떠나지
      2024-12-24
    • 소비심리, 글로벌 금융위기 후 최대 폭 악화
      비상계엄 사태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12월 소비심리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악화됐습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4로, 11월보다 12.3포인트(p) 떨어졌습니다. 이는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0월(-12.6p) 이후 최대 폭 하락입니다. 지수 자체도 2022년 11월(86.6) 이후 2년 1개월 만에 최저입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m
      2024-12-24
    • 비트코인 지난주 낙폭 4개월 만에 최대.."더 하락 가능성"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지난주 큰 폭으로 하락한 데 이어 향후 몇 주간 더 약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미 동부시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24% 내린 9만 5,821.48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1주일 전인 지난 16일의 10만 4,000달러에 비해 약 8% 내린 가격입니다. 비트코인의 지난 일주일간 낙폭은 지난 8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대치였습니다. 블룸버그 통신도 영국 런던 시간을 기준으로 이날 오전 10시까지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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