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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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라 APT 입주율, 전국에서 가장 큰 폭 하락
      각종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광주·전라권의 아파트 입주율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지난달 광주·전라권의 아파트 입주율은 한 달 전보다 7.5% 하락한 61.6%로, 전국에서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정부의 각종 규제완화에도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비용 증가가 입주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3-02-14
    • "세입자 못 찾아서"..지난달 아파트 입주율 하락
      기준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한 달 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6.6%로, 지난해 12월보다 5.1% 하락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6%(77.8%→75.2%), 대전·충청권 7.1%(73.6%→66.5%), 광주·전라권 7.5%(69.1%→61.6%), 대구·부산&middo
      2023-02-13
    • HUG가 대신 갚은 전세금 1월만 1,700억 원..1년 새 3배↑
      집주인이 돌려주지 못한 전세보증금을 세입자에게 대신 갚아주는 전세반환보증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을 취급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신 갚은 돈(대위변제액)은 올해 1월에만 1,700억 원에 육박했습니다. 정부가 5월부터 전세보증금이 집값의 90%를 넘는 주택은 보증보험 가입을 차단하기로 했지만, 집값 하락으로 올해 내내 '깡통주택'이 속출하면서 HUG의 연간 대위변제액이 2조원 안팎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HUG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전
      2023-02-13
    • 월급 외 부수입 年 2천만 원 넘는 직장인, 55만 2천여 명
      월급 외에 이자와 배당, 임대소득 등으로 연간 2천만 원 이상의 부수입을 얻는 직장인이 55만 2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이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른바 '소득월액 보험료'를 따로 내는 건보 직장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55만 2,282명에 달했습니다. 소득월액 보험료는 직장인이 월급 외에 고액의 재산으로 이자소득을 올리거나 기업 주식을 다량 보유해 배당소득을 거두고, 고가의 부동산을 소유해 임대소득을 얻을 경우 이들 소득을 합한 종합소득에 별도로 물리는 건보료를 말합니다.
      2023-02-13
    • '업(up) 감정'이 전세사기 불렀다..감정평가 활용해도 '보증사고'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아 세입자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대신 갚아달라고 요청한 주택 5가구 중 1가구는 감정평가서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축 빌라의 경우 시세를 알기 어렵다는 점을 노린 전세사기범들이 감정평가사들과 짜고 평가액을 부풀리는 이른바 '업 감정' 수법을 쓴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전세보증보험 사고액 1조 1,726억 원(5,443건) 가운데 19.6%인 2,234억 원(960건)이 감정평가서를 이용한
      2023-02-12
    • 법 규정 모호·지자체 방관..서민 외면한 민간임대아파트
      【 앵커멘트 】 민간임대아파트 임대사업자가 계약 갱신 기간이 지난 뒤 임차인들에게 보증금 증액을 청구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관련 규정을 찾아보니 해석이 모호했고, 법에 명시된 지자체의 조정 권고는 사실상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제44조 3항입니다. 임대료 증액 청구는 임대차계약 또는 약정한 임대료의 증액이 있은 후 1년 이내에는 하지 못한다고 돼 있습니다. 계약을 체결하거나 임대료를 증액하고 1년이 지난 뒤에는 증액 청구가 가능하다는 의밉니다. 광주
      2023-02-11
    • 빅맥 5천 원 시대..올해도 가격 인상 '쭉쭉'
      맥도날드의 간판 메뉴 '빅맥' 가격이 6개월 만에 또 오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4,900원으로 한 차례 인상됐던 빅맥 가격은 300원(6.1%) 오른 5,200원이 됩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16일부터 빅맥을 포함한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 등 일부 메뉴 가격을 평균 5.4%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상하이 버거 단품도 기존 4,900원에서 5,200원으로 인상돼 5천 원을 웃돌게 됩니다. 디럭스 버거 단품은 6,700원에서 6,800원으로 100원 오릅니다. 탄산음료와 커피도 최대
      2023-02-10
    • 광주·전남 아파트 가격 하락 폭 다시 커졌다
      광주·전남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 폭이 다시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2월 첫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광주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37% 하락하며, 지난해 12월 셋째주 이후 7주 만에 다시 하락 폭이 커졌습니다. 전남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 역시 지난주보다 0.3% 하락하면서 2주 만에 다시 하락 폭이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3-02-10
    • 규제 완화 약발 끝?.. 전국 집값 낙폭 다시 커져
      전국의 아파트 가격 하락 폭이 다시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9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2월 6일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49%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셋째 주 이후 계속해서 하락폭이 줄었지만, 7주 만에 하락 폭이 확대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세종의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세종은 대단지 위주의 매물 적체로 지난주 1.00%에서 이번주 1.15%로 하락 폭이 커졌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 심리와 급매 위주의 하향 거래 탓에 하락
      2023-02-09
    • 대구 대형마트, 다음 주부터 월요일에 쉰다
      대구 지역 대형마트들이 다음 주부터 일요일 대신 월요일에 휴업합니다. 대구광역시와 8개 구·군은 행정예고 및 구·군별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개최 등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오는 13일부터 기존 2·4주 일요일에서 2·4주 월요일로 바뀌게 됩니다. 변경 대상은 대규모 점포 17곳, 준대규모 점포 43곳 등 총 60곳입니다. 앞서 시와 구·군은 지난해 12월 19일 대형&m
      2023-02-09
    • 아파트 분양 경기 반등할까?..건설사 '기대감'
      정부가 부동산 규제완화를 잇따라 발표하면서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이번달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지난달(58.7)보다 12.4p 오른 71.1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분양전망지수는 주택사업을 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지수로, 공급자들이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긍정적,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전망한다는 의미입니다. 지역별로는 광
      2023-02-09
    • 집값 급등한 2021년, 서울 인구 유출 가장 많았다
      최근 5년 사이 서울을 떠나 다른 수도권 지역으로 이주한 인구가 가장 많았던 해는 집값이 급등한 2021년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통계청의 '시군구 전출입지별 이동 건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서울에서 경기와 인천으로 전입한 인구 수는 40만 6,975명으로,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이주한 인구는 2018년 26만 3천 명, 2019년 25만 3천 명, 2020년 28만 1천 명으로 20만 명대를 유지했지만, 2021년 40만
      2023-02-09
    • 지난해 하반기 폐업 소상공인, 빚 8천만 원 달해
      지난해 하반기 폐업한 광주·전남 소상공인들이 폐업 당시 평균 8천만 원에 이르는 빚을 지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2022년 하반기 보증지원기업의 폐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보증 잔액이 남아있던 광주·전남 88개 폐업 사업체의 평균 부채는 광주 7천9백만 원, 전남 7천6백만 원이었습니다. 폐업 뒤 어려움으로는 '가계 경제'가 가장 컸고, '과도한 채무로 인한 정상적인 경제 활동 재개 곤란' 등을 꼽았습니다.
      2023-02-08
    • 서민 울리는 민간임대아파트..계약 갱신 이후 "보증금 더 내라"
      【 앵커멘트 】 지역 유력 건설사의 민간임대아파트가 계약 갱신 기간이 지난 이후 갑자기 보증금을 올려 새로 계약을 맺겠다고 임차인들에게 통보했습니다. 불과 한 달 보름여의 기간을 주면서, 증액된 보증금을 내지 않으면 위약금을 내고 퇴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달 광주 북구의 한 민간임대아파트에 붙은 안내문입니다. 임대차 계약을 갱신하겠다며, 세대당 보증금을 865만 원에서 1,090만 원까지 인상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습니다. 임차인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계약 갱신 기간이었던
      2023-02-08
    • 광주 상무지구 재건축 청신호?..안전진단 등 완화
      광주 상무지구 등 노후계획도시의 재정비를 위해 정부가 안전진단과 용적률을 완화해주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주요내용에 따르면,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뿐 아니라 광주 상무지구, 부산 해운대지구 등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이 지난 100만㎡ 이상의 택지지구가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 적용되고, 용적률도 최대 500%까지 완화됩니다. 다만, 100만㎡ 이상이더라도 지자체가 기본계획을 수립하지 않는다면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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