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천정배 의원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대책위원장에 임명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천 대책위원장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국가적인 큰 위기를 맞았다"며, "이번 사태에 대한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히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에는 천 위원장을 비롯해 최경환, 송기석, 손금주, 이용주, 황주홍, 김경진 등 광주*전남 의원들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이 모든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있는 '무임 교통카드제'가 광주에 도입됩니다. 광주시는 오는 12월부터 광주에 거주하는 노인과 장애인, 유공자들이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할때 신용카드와 신분증, 교통카드를 함께 가지고 있지 않아도 자신의 운임체계에 맞는 비용이 빠져 나가는 기능이 탑재된 카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발급 대상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광주 인구의 16%에 해당하는 23만 9천명입니다.
【 앵커멘트 】 비선 실세의 국정개입으로 국민들의 우려와 분노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인척비리로 얼룩진 광주시정도 제기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광주시민들의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데스크 리포트 정영팔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최근 윤장현 광주시장은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인사실패와 인척비리 문제로 집중 포화를 맞았습니다. 인척비리로 측근이 구속되고 시청이 대대적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당한데 대해 윤 시장은 5번째 고개숙여 사과했
공유 가치를 확산하는 광주 공유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광주 진월동 국제테니스장에 마련된 공유센터는 시민들에게 물품과 공간, 재능 등 공유 관련 정보와 활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게 됩니다. 개소식과 함께 열린 공유의 날 행사에는 공유옷장ㆍ공유책장존 등 70여 개의 부스가 운영돼 공유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확산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이처럼 예산이 없어 지역 현안 사업이 제 때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광주의 재정 자립도를 보니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았고 전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특히 광주는 빚이 늘면서 재정 건전성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스룸에서 정경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 스탠딩 : 정경원 CG1 재정자립도는 자치단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이 되는지를 가늠하는 척돈데요, 지난해 광주의 재정자립도는 50.51%로 7대 특광역시
【 앵커멘트 】 기획재정부가 광주 '자동차 백만 대 조성 사업'의 국비 지원 비율 축소 방침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내년 예산안에 관련 예산이 한 푼도 반영되지 않으면서 사업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CG1) 광주시의 '자동차 백만 대 조성 사업'의 총 사업비 3천 3십억 원 중 국비는 66.5%인 2천 15억 원입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침을 들어 국비 비율을 낮추겠는 입장입니다. (CG2)
【 앵커멘트 】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대표가 최순실 사태의 수습을 위해 청와대 비서실장과 국무총리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사태를 빨리 수습하지 않을 경우 강제로 수습될 것이라고도 경고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광주 초청강연에 앞서 미리 준비한 성명을 통해 청와대와 내각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먼저, 최순실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과 황교안 국무총리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습니
이명박 정부 이후 7년 동안 호남권의 예산 소외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이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영남에 8조 7천억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 반면, 호남권에는 1/3 수준인 2조 9천억 원만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국토부와 미래부, 교육부 등 전 부처에 걸쳐 국비지원 예산이 영남권에 편중됐습니다. 김 의원은 단지 인구수 차이로 덮기에는 모든 정부 부처와 사업에 걸쳐 편중이 심각했고 특히 지역균형발전을 내세웠던 박근혜 정부에서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광주,전남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포와 신안, 무안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목포시민비상시국회의는 목포시의회에서 발표한 시국선언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의무를 지닌 대통령으로서 더 이상 국정을 운영할 자격이 없다"면서 대통령직을 내려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도 성명서를 내고 "그동안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박 대통령은 직책 수행의 자격을 상실했다"며 대통령의 하야와 성역 없는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kbc 광주방송 이계
국민의당이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을 다음 달 7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국민의당은 오늘 차기 비대위원장 인선을 마무리지을 예정이었지만, 당내 의견이 엇갈리면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현재까지 안철수 전 대표가 추천한 김병준 국민대 교수와 4선 김동철 의원으로 하자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c 광주방송 신익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대표가 최순실 사태 수습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실장과 국무총리를 당장 그만두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광주 어르신한마당축제 특강에 참석해 최순실 씨의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 국민들의 큰 모욕감을 느끼고 있다며, 국정 공백 사태 수습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의 인적쇄신을 촉구했습니다. 또 최순실 씨 사태를 빨리 수습하지 않을 경우 강제로 수습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민의당이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을 다음 달 7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국민의당은 오늘 차기 비대위원장 인선을 마무리지을 예정이었지만, 당내 의견이 엇갈리면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현재까지 안철수 전 대표가 추천한 김병준 국민대 교수와 4선 김동철 의원으로 하자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을 농단했다는 국민적 비판을 받는 최순실 씨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사도 왜곡*수정했다는 의혹이 지역 정치권에서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국회 예결위 질의에서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 5.18 기념사를 수정한 정황이 엿보인다"며, "대통령의 책임있는 사과와 문건유출 공모 가담자들의 일벌백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장병완 의원도 예결위 질의를 통해 "기념사의 핵심인 '광주정신' '세계화' '고귀한 희생' '광주의 힘 광주의 정신' 등 핵심 단어들이 초안에는 있었으나 모두
【 앵커멘트 】 예산기획 마지막 순서로, 국비를 확보했지만 집행률이 저조한 광주·전남 현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호남KTX 사업은 사업 지연으로 올해 확보한 국비 중 상당 금액의 이월이 불가능하고, 광주도시철도 2호선 사업 역시 건설방식 변경 등 시간만 끌다 예산을 쓰지 못했습니다. 국비 확보가 저조한 상황에서 있는 예산도 못 쓰고 있는 실태를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선, 전남도의 핵심 현안인 호남KTX 사업. 당초 '광주송정~고막원' 구간은 지난해 실시설계
국민의당 장병완 의원이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 질의에서 5.18 기념사 왜곡*수정과 관련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장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5.18 기념사를 최순실 씨가 왜곡 수정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 "기념사의 핵심인 '광주정신', '세계화', '고귀한 희생' 등 핵심 단어들이 초안에는 있었으나 모두 삭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5.18 기념사 사례로 볼때 정부의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반대도 그와 같은 연장선에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kbc 광주방송 신익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