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만에 '블루문'과 '블러드문', '슈퍼문'이 한꺼번에 관측됩니다. 올해 첫 개기월식이 일어나는 오는 31일, 한 달에 보름달이 두번 뜨는 현상인 '블루문'과 개기월식 때 달이 붉게 보이는 '블러드문', 그리고 달이 지구와 가까워지면서 크게 보이는 '슈퍼문'을 곡성섬진강 천문대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곡성섬진강천문대는 자연 환경적 요인으로 다른 지역보다 선명도가 뛰어난 천문관측이 가능합니다.
보성이란 지명을 다시 찾은지 천년 되는 해를 맞아 다채로운 기념사업이 추진됩니다. 보성군은 지역 역사,문화,예술계 인사 50명으로 구성된 '재정명 천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180억 원을 들여 5개 분야, 32개 기념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군은 또 각종 군정업무 추진시 재정명 천년에 초점을 두고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관광도시 여수에서 대규모 마이스 행사가 잇따라 열립니다. 대우해양조선은 7천명의 사원 워크숍을 6개월에 걸쳐 여수디오션리조트에서 개최하고 우리나라 대표 사료공장인 팜스코는 직원과 기족 400명을 여수로 초청해 1박 2일 동안 한마음 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여수시는 올해 마이스 행사 천여건을 열려 40만 명이 여수를 다녀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고흥군이 농업용 드론 테스트 단지 구축에 나섭니다. 고흥군과 전남테크노파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영농실현을 위해 고흥만 간척지에 농업용 드론을 개발하고 시험 비행할 수 있는 테스트 단지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국토부는 2020년까지 고흥에 항공기급 무인기의 성능·인증 시험을 위한 국가 종합비행시험장을 완공할 예정입니다.
프로야구 시범경기 수가 올해 대폭 축소됩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의 영향으로 통상 각 팀당 18번씩 치르는 시범경기를 올해는 8경기로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아는 오는 3월 13일 두산베어스와의 홈 2연전을 시작으로 9일 동안 넥센, 삼성, 롯데와 각각 2경기씩 맞붙습니다.
얼어붙은 수도 계량기를 녹이려고 촛불을 켜뒀다 계량기 등이 불탔습니다. 어젯밤 11시쯤 목포시 산정동의 한 아파트 수도 계량기에서 불이 나 수도 계량기와 플라스틱 보온재가 모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촛불로 얼어붙은 수도 계량기를 녹이려다가 보온재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