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서 90대 할머니 학대 의혹..국민 청원 제기
【 앵커멘트 】 90대 노인이 요양병원에서 학대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환자의 팔이 골절까지 됐지만, 병원 측은 가족들에게 환자가 다쳤다는 사실을 알리지도 않았고, 간호기록에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전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5월 24일, 93살 외할머니를 광주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시킨 김정환 씨, 사흘 뒤 면회를 갔다가 외할머니 오른쪽 손목에 6cm 정도 찢어진 상처를 발견했지만, 혹여나 해코지를 당할까 참고 넘겼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며칠 뒤 외할머니의 왼
2018-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