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뇌물수수 혐의 보성군수 기소
임명규 전남도의회 의장과 건축업자, 부하 직원로부터 뇌물을 받고, 지역 축제 입찰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용부 보성군수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임 의장 등 3명에게 4억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이 군수를 불구속 기소하고, 뇌물을 제공한 이들도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군수는 자신의 딸을 임 의장이 운영하는 요양병원에 취업시키고, 차밭빛축제 입찰을 특정업체가 수주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2017-02-19